저도 글쓴이 님이랑 상황비슷해요~ 시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시아버님은 남편이랑도 사이가 안좋아서 왕래도 없고 연락도 안하고~ 글쓴이 님이랑 다른건 저한테는 연락이 없다는것 정도? 그래서 임신한것도 알릴생각도 없고 손주보여줄 생각도 없어요~ 아버님은 자기 자식한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분이라서요~ 제 자식한테 뭐 좋다고 보여줘야겠어요~
익명
시아버님께 아기 보여드리기 싫은데..ㅜ
저희 시부모님은 이혼하셨어요.. 시어머님은 정말 배려 많이 해주시고 잘 챙겨주시는 좋으신 분이에요. 시아버님은 수도권에 거주하고 계신데 좀 안맞아요.. 이기적이고 배려없고 부담스럽고 불편해요. 연락도 안하고싶은데 자꾸 연락해 달라 땡깡 부리고해서 그냥 먼저 연락오면 대충 답장해주는 편인데 손자가 곧 태어난다니 기대감이 많이 큰거같아요. 근데 저는 아기 보여주기 싫은데.. 남편도 같은 생각인데.. 나중에 보여달라할거 같은데 어쩌죠 너무 불편하고 부담되는데.. 최대한 얼굴 안붉히는 방법은 없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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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도 되겠죠.. 진짜 보여주기 싫거든요. 연락자체도 안하고 싶었는데 굳이 본인스스로 단톡방까지 파서 찡얼거리면서 부담스럽게 연락안된다고 삐지고.. 주소는 어떻게 안건지 아무말도없이 저희부모님한테 명절에 선물 멋대로 보내고..ㅜ 그래도 지금 연락하는것도 저는 많이 양보했다 생각하거든요.. 손자 보여달라하면 강경하게 안보여줘야겠어요!
그래도 글쓴이님 아버님은 선물이라도 보내시네요.. 저희 시아버님은 저희 부모님이 보낸 첫 명절 선물 받으시고 입싹 닫는거 보고 경악했거든요.. 그리고 이런일 사실 남편이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중재해달라 하세요~ 단톡방도 나가시고 남편이 시아버님하고 이야기해서 할말있음 아들 통해서 하시고 손주 사진정도는 보내드린다하는 정도로 마무리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단순히 '불편하다' 보다는 본인 아들과의 관계가 편해져야 며느리랑도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게 이야기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맞아요 남편분께서 끊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이게 맞죠!
선그어요. 남편도 싫다고 하는거면 굳이 연락도 할필요없다고 생각이들고 남편통해서 연락하라고 해요.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안좋게 헤어지신거고 안만난다면 굳이 보여드려야 될까요?안볼사이라 생각하고 단호하게 선그을것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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