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 이해하려해도 어렵네요.. 저도 해외거주자인데 시어머니 수술날이 잡혀서 남편은 한국 1주일 가는것도 걱정인데, 출장은 불가피하지만 휴가를 붙여서 2주를 간다고 자진해서 이야기하다니요... 아내가 다녀오라해도 갈까말까를.. 그것도 어렵게가진 아이가 있는데... 너무너무너무 서러우실 것 같아여.. 장거리 엄두가 안나죠.. 일단 집을 나선다는 것만으로도 해외에선 부담인데 비지니스라도 장시간 쉽지않아요.. 언제든지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항시 보호자가 있어야하는데 너무 안일한 느낌이 드네여.. 맘속에 담아두지마세요~ 아가한테도 임신부도 안좋으니 이야기 하시고, 잘 대화하시길 바랄게요. 안되겠다싶으면 깔끔히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관심을 돌려보시는것도 정신건강에 좋아여..! 화이팅입니다!!
BFF Jan 2026
남편 출장 및 휴가
저는 해외거주중인데 30주차쯤에 남편이 한국으로 5일정도 출장이 잡혔어요. 전부터 이야기했던 스케줄이고 일땜에 어쩔수없이 가야하는거니 왔다깄다 비행편까지 넉넉잡아 일주일정도는 이해하겠는데 오늘 갑자기 여름휴가 못간거까지 붙여서 혼자 2주를 깄다오겠다네요. 아무도 없는 이곳에 임신 30주된 저 혼자 2주나 있으려니 눈앞이 캄캄하고 혹여 무슨일 생길까 두려운데 남편은 그런 걱정도 안되는건지 섭섭하기도 하고 혼자있기 무서우면 한국같이 다녀오자는데 비행시간만 15-16시간 가까이라.. 막상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굳이 지금 휴가까지 써서 다녀오겠다는 남편 이해해줘야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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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같아선 출장도 회사에 이야기하고 방법을 찾아봤음 좋겠는데 회사나 남편입장고려해서 일주일정도는 이해하려하는데 이후 일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도 안되고 속상하네요ㅠㅠ 포 기하고 보내준다해도 평생 가슴에 묻힐듯해요. ㅠㅠ
혼자휴가요;;;;; 애를 엄마가 품고있는다고 해서 엄마만의 아이가 아니잖아요.. 아빠의 아기이기도 한데 뱃속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휴가를 껴서 혼자 다녀오겠다는게 너무 이기적으로 들리네요ㅜ
30주에 혼자 떨어져있는 저나 뱃속아가는 진짜 걱정이 안되는건지..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어요..
혼자 휴가를 가다니여.... 너무해요ㅠㅠ
출장까지는 이해하려하는데 출장후 며칠 휴가쓰고 볼일보고 오겠다는 그말이 너무 섭섭하네요.. ㅠㅠ
에구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아무래도 남편분들은 그 시기에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또 갑작스러운 상황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인지가 잘 안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잘 이해시켜 보시면 마음이 좀 바뀌시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아직 잘 몰라서 그런걸까요?ㅠㅠ 섭섭하고 속상하지만 잘 이해할수있게 설명을 잘 해줘봐야겠어요..감사해요.
익명게시판이나 맘카페 같은곳에 올려보세요^^; 어마어마한 사실적 얘기들을 많이 들으실수 있을거 같아요. 남편이 왜 가려고 하는지....
어마어마한 사실적이야기라니... 어질어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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