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아무래도 친정이 조금 더 심적으로 좋지 않을까해요ㅋㅋㅋㅋ ㅜㅜ 출산하자마자 친정엄마생각 너무 많이 난다네요.. 근데 어차피 면회 자주가면 누가됐든 산모가 피곤할 수 있으니 위치는 아내분 선호하시는대로 따라가시고 너무 답답하지 않은 조리원 선택하세요! 모유 수유는 어떻게 끌어가는지, 모자동실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뷰를 중요시한다면 그것도 보시고.. 매번 마주하는 간호사 선생님들 후기는 어떤지 등등.. 자세히 보시면 좋을것 같구 저는 제가 조리하는 기간동안 저와 아기에게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니 분만병원과 같이 있는 곳으로 선택하려고 해요! 건물 이동 없이 내부에서 왔다갔다 할수 있게끔..ㅎㅎ 저도 첫 임신이라 잘 알지는 않지만 그 불안하고 막막한 마음만은 잘 알겠어서 주저리주저리 하게되네요 ㅎㅎ

이렇게 고민하고 글까지 쓰시는 남편분이라면 별다른 말 안해도 잘하실거 같은걸요?ㅋㅋㅋㅋ 초반에 급변하는 호르몬에 싱숭생숭하고 변해가는 체형에 우울하고 별거 아닌 말에도 서운하고 불안한 순간이 너무나 많아요.. 임신 기간이 행복할수록 아기에게도 좋으니까 계속 행복할 수 있게 좋아하는거 많이많이 해주시고 먹고싶은거도 많이 사주시고 표현도 마니 해주세요 !! 아기 관련해서 고민하거나 이야기하면 적극적으로 같이 찾아보기도 하고 이야기해주시구요 임신하고나니 작은거에 서운하기도 하지만 또 작은거에 몇곱절은 되는 행복도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전 불안한 마음으로 힘들었을때 자기 전에 남편이랑 미래 세 가족 이야기 많이 나누는 것도 정말 좋은 기억이 됐어요 훌륭한 남편분과 와이프분의 행복한 임신 기간을 기원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