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양수터져서 입원후, 2센치에서 진전없어서 저녁먹고 다음날인 오늘 새벽6시부터 촉진제(?)투여, 3-4센치 열리니 무통천국.. 근데 바로 자궁문은 다 열렸지만 애가 안나와서 짐볼타고 진짜 고생끝에 아가만났어요!

39주1일 오전10시 유도 시작해서 36시간 후 39주2일 밤 9시에 출산했어요 첫날에 진통 아주 약하게오고 진행안돼서 약떼고 담날 다시 시작했네요 심지어 경산인데도ㅠㅠ 첫날에 안아파서 진통보다 지루해서 힘들었어요ㅋㅋㅋ 이런 경우도 있으니까 마음 조급해하지 마시고 아기를 믿으세요!!

저 8:20쯤 자궁문 2cm로 시작, 9:10쯤 촉진제 투여했는데 14시에 3cm라고 하셨어요ㅎㅎ... 진행이 더디다고 하셨는데 막판에 훅훅 진행돼서 14시간만에 낳았답니당 너무 걱정마시고 호흡 열심히 하세요!! 기운 받아가서 순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