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분이든 제왕이든 어느 하나가 더 좋다기보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 말에 휘둘릴 것 없이 글쓴님이 원하는 걸로 선택하면 됩니당☺️

저도 선택제왕 택했지만 수술날짜에 맞춰 출산 못했어요. 양수새서 막달 검사날이 출산일이 되어서 급하게 응급수술 했고, 회복은 수술 후 그 다음날 바로 걷고 수유까지 했답니다. 자분도 좋지만 상황에 맞춰 출산을 결정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응급제왕 했어요 이슬이 나왔고 지체 없이 바로 응급제왕 했는데요 조금만 늦게 아이를 꺼냈으면 태변을 먹을뻔 했다고 들어서 제왕한거에 후회도 없어요 원래 제왕할려고 했던 상황이고 저희 친정엄마도 저 나을때 병원에서 엄마 아님 아이 선택하는 상황이였다고 들었고요 저희아빠는 저희 엄마를 선택했고 운좋게 제가 태어났어요

저라도 지금 글쓴님 상황에선 제왕이요. 변수가 없어서 마음 편하고 저도 회복 빨랐어요. 자연분만이 무조건 좋은거 아닌거 글쓴님도 잘 아시는것 같은데요ㅜ 아기가 나올 시점이 예측 불가한 것 뿐만 아니라 아기가 태변 먹는 경우, 산도에 끼이는 경우 등 변수가 넘 많아요...

그때 상황에 맞게하면되죵 아님 무섭거나 감당 안되거나 허리안좋으면 제왕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