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아기엄마에요~ 저도 초산이면서 혼합수유 중입니다.. 저랑 같은 고민하고 계시네요😢 유두짧아서 보호기 하고 직수하는데 저도 유두 매번 멍들고, 깨물려서 피도나고, 갈라진 유두 사이로 모유끼고,, 불과 며칠전엔 직수포기하고 유축수유해야겠다 싶어서 이틀 해봤다가 바로 유방울혈 생겨서 셀프 마사지하고 다시 직수 물리고있어요ㅜㅠ 유축만으로는 젖이 다 안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직수만이 살길이라.. 유두 아파도 물리고있어요.. 근데 완모는 애기가 찾을때마다 물릴 자신도 없고.. 잘 못 물려서인지 깨무는것도 심하고.. 등허리손목도 아프고.. 심란합니다 정말~ 그래도 함께 힘내보아요! 아 저희 아가 5.4kg에 100씩 8번 줬다가 부족했는지 엄청 보채고 울어서 120으로 올렸었는데 게우는 양이 평소보다 많고 혀 내미는 행동 보고는 다시 100으로 줄었어요(막수, 첫수만 120)... 직수하면서 혼합인거면 분유량 왔다갔다 해보면서 보충수유량 정해야 되더라구요..ㅠㅠ 같이 화이팅합니다~!

맘똑티비인가랑 다울아이티비보니까 자세가 안좋으면 꼭지가 아플 수 있다고하더라고요 영상보시면서 최대한 깊게 물려보시면 상처도 덜나고 덜 아프실거같아요

다른 분들 말씀 다 공감됩니다! 33일차 완모 도전중인데, 조리원 퇴소하고 분유 한 번도 안 먹였고 그냥 무조건 직수 했습니다. 조리원 나온 직후에는 직수하며 유축 하루 한 두번 했고 가끔 텀이 너무 돌아서서 오고 너무 아플땐 유축해 둔 모유로 주거나 보충해줬고, 지금은 유축 하나도 안하고 그냥 직수로만 먹이고 있어요.(텀이랑 좀 안정화 되면 유축 다시 좀 해서 냉동해두고 싶긴해요)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그냥 아파도 무조건 물려야하는 것 같아요! 아기가 심하게 거부하면 그건 분유로 결국 가야할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면 언제든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완모 도전이 너무 고되어 후기들도 많이 찾아봤었응데요, 더 늦게 완모 마음 먹고 성공하신 분들 후기 같은것도 여러 개 봤었어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물리시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ㅎㅎ

위에 관리자님 댓글이 맞긴 해요.. 저도 첫째 때 한 이틀을 그냥 모유만 먹어라!! 하고 울 때마다 물렸더니 바로 완모의 길로 가게 됐어요. 진짜 죽었다 생각하고 한 이틀 고생하면 모유량이 팍팍 느는거 같아요. 저도 그때 당시 베이비타임보면 자잘자잘해요 ㅜ 이번엔 쌍둥이라서 보충 하면서 먹이는데 오히려 어려운거 같아요..ㅠ 작게 태어난 아이들이라 체중도 신경쓰여서 함부로 보충 스킵은 못하겠고 두명 울음 동시에 달랠 자신이 없어요 ㅜ

베동 관리자이지만..지금은 일반 베동 엄마 모드로 댓글 달아요 ㅎㅎ 첫째는 혼합하다가..결국 완분, 둘째는 완모 10개월 했는데요! 제가 둘 다 해보니 분유 보충을 많이 하다보면 사실 모유양이 줄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젖이 다 빠져 나와야 또 그만큼 충분히 젖이 차면서 양이 팍팍 느는데 ㅠ 혼합은.. 제 주위를 봐도 결국 완분의 길로 .. 또르르🥹 엄빠님의 계획이 결국은 완분인지? 완모인지?에 따라 보충양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첫째는 모유 먹어도 늘 배고파 했고, 둘째는 젖병이나 젖꼭지 아예 거부.. 젖병을 안 물어서 강제로 모유 쪽쪽 진짜 탈탈 털어먹던 둘째는 완모를 했어요.. 저도 제가 젖양이 그렇게 많은 사람인지 둘째 낳고 알았답니다 😅 어디까지나 제 경험이 담긴 생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