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도 비슷한 감정을 많이 느껴요~아이들도 부모님들도 힘든 시기가 맞나봐요ㅠㅠ 매일 육퇴하고 아이 자는 모습보면 낮에 짜증냈던게 미안하기도 하고 감정조절 못하는 내 자신이 싫어서 또 화가 나고..!!! 이제 시작일텐데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하루하루 화이팅 합시다🥹
BFF Mei 2024
저는 오늘도 나쁜엄마가 되었어요
지금 시기가 재접근기인것도 알고, 아직 아기인 것도 아는데 제 화가 주체가 안되요 밥을 안먹고 물고 있는 모습에도 욱할 때가 많지만 참자하고 잘 버티다 어제부터 감정이 폭발하네요 복직해서 일하러갈 때도 데리고 다니는데 남편도 너무 바빠 오로지 육아는 모두 제가 전담해요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단 한순간도 떨어져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떼를 쓰거나 화를 내면 무뎌진다해야되나.. 안쓰러운 감정보다 화가 날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세상엔 참 좋는 엄마, 인내심 좋은 엄마들이 많은 모습을 보니 제가 너무 나쁜 사람같고 한없이 우울해져요 저때문에 아이 성격이 이상해질까봐, 지금은 엄마가 필요한 시기인데 밀어내는 나때문에 아이와 나의 관계가 되돌릴 수 없을까봐 이러지말자 수백번 다짐하지만 다음날 한시간씩 울어재끼는 아이를 보면 다시 소리지르고 아이를 막 다루는 제 모습이 너무 짜증나고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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