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육아휴직 사용못해서 도우미 예약했어요 ㅎㅎ 도와줄 사람없으면 주변에서 다 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누구 집에와서 제 살림 손대는거 싫은데 그래도 도우미는 해야해요! 특히나 첫째면 밤에 거의 못주무실텐데 낮에 오심 아이 맡겨놓고 거의 잤어요 그래야 밤육아하니깐요! 사실상 마주칠일이 별로없어서 아이만 잘봐주시고 잘수만있게 해주시면 천사라고 느껴질 정도... 병원,조리원, 도우미님까지 끝나고 남편분 출산휴가 쓰시면 거의 50일은 그냥 넘어가니 육아의 힘든 부분이 많이 감소돼서 그 이후 혼자하기에도 편해요~

초산이고 저는 산후도우미는 신청안해요! 남편도 같이 육아휴직 사용할 예정이고, 집에 누가 오는게 너무너무 싫어요ㅠ 그리고 제 살림살이 건드는것도 안좋아하구요.. 특히 애기 관련해서 본인의 철학과 제가 추구하는 육아가 안맞으면 괜히 그런것들로 스트레스 쌓이고싶지않아서..! 남편과 둘이 함께 해보자 했어요! 어차피 제왕절개 예정이라 병원에서 일주일+ 조리원2주라 그동안 잘 배워놓도록 해보려구요!

첫째 때 집에 누가 오는게 너무 싫어서 안 하려고 했는데 진짜 대만족했어요 낮 시간에 남편이랑 둘이 데이트도 하고 푹 자고 너무 좋았습니다 둘째도 첫째때 오셨던 분으로 해서 예약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