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밖에 자주 데리고나가요! 방풍커버 유모차에 씌우고 집앞에잇는 스벅가는데 (걸어서 10분거리) 가는길에 날좋으면 산책도 조금 하구요. 집안에선 징징거리는데 나가면 두리번 거리느라 엄청조용하더라구요 ㅋㅋ 스벅에서 무릎에앉혀놓으면 30분 1시간은 그냥 앉아있습니당. 저는 휴대폰하고 커피마시구요. 수유하고 유모차에서 낮잠재우면 2시간 뚝딱이에요😆

저희아이는 라마즈 애벌레 얼굴보는걸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말이랑...라마즈 장난감들도 은근 오래봐요! 꼬리책도 사주고 ㅎㅎ 타이니즈 바다친구들 인형사줬더니 아직은 10-20분은 봐서 그것도 끝자락 잡고있어요ㅜㅋㅋ 에듀테이블 사줘야겠어요!

지금이 뭐 하고 놀아줄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ㅠ 장난감도 몇번 만지작거리다 말고 치발기만 주구장창 빨아대고… 최근엔 한타임 정해서 몸으로 집중적으로 놀아주는데 배 위에 앉혀놓고 제가 윗몸일으키기하거나(얼굴 들이대는게 좋는 듯) 높이높이 위로 올려 주면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대신 속도감있게 해줘야 웃어서 덕분에 엄마는 까무러칩니다…😭😭😭

저도 요즘 같은 고민중이에요! 130일차부터 뭔가 그전에 놀아주던 루틴들이 지루해진느낌..(아기인지 저인지 모르겠지만) 저희집엔 쏘서,에듀테이블없어서.. 아직도 코야책,튤립동요,거울보기,바깥보기,마사지,범보태우기,오볼,헝겊딸랑이,체육관이 끝인데 확실히 예전보다 집중이 빨리 끝나서 결국 그냥 아기 혼자 노는거 멍하니지켜볼때가 많아졌어요ㅎ 3갤까진 모빌만 2~3시간씩 봤는데...

저도 궁금했어요^^ 잘 놀아주고 계시네요... 저는.. 초심을 잃었는지 놀아주지도 않아요ㅜ 집안일하다가 한번씩 팔다리 움직여주며 신나는 노래불러주기? 끝~?! 막 일하다가 자기쪽으로 걸어오기만해도 방긋 웃는 아기에게 미안하고 고마울 뿐입니다ㅠ 근데 위에 적혀있는것들 다 잘 가지고노나요~? 저는 하나도 없어요ㅜ 무심한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