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입덧이 심해서.. 토덧이 장난 아니였는데... 20주 부터 조금씩 괜찮아져서 그때부터 좀 먹기 시작했네요 ㅎㅎ... 입덧약 먹고도 토해서 입덧약도 못먹고 양치하다가도 토하고;; 빈속에도 토하고 자다가도 진짜 토지옥이였어요😵‍💫.. 그래서 계속 몸무게 빠지고 힘드니까 버티다가 13주차쯤 부터 입덧수액? 그런거 맞았더니 한결 괜찮더라구요! 근데 토해도 먹는거에 대한걸 포기하지 않고 나한테 어떤음식이 맞아서 잘 들어갈지 모르니까 계속 이것저것 도전했어요 ㅎㅎ 몇입 못먹고 버리더라도 이것저것 생각나는거 자꾸 드셔보세요! 저는 초기에 자두가 잘 들어갔고 저녁에 또 신물올라오면 첵스초코(우유에말아서) 조금 먹고 자고 계속 울렁거리니...매운게 자꾸 땡겼는데 나중엔 좀 후회했어요 ㅠㅠ 위가 너무 아파서... 근데 그거 아니면 또 안넘어가니까.... ㅋㅋㅋ.... 본죽에 해물짬뽕죽? 그게 매콤해서 그거랑 장조림 많이 시켜먹었구 의외로 햄버거도 괜찮았어요 ㅋㅋ 뭐 들어가진 않는데 속이 불편할때는 블루샥에 “초코프라페” 그게 진짜 속 달래는데는 1등이였어요 ㅋㅋㅋㅋ.... 힘드시겠어요 ㅠㅠ 입덧지옥이 언제 끝날지 모르니...ㅠㅠ..... 그래도 이것저것 드셔보세요!! 분명 맞는 음식이 있을거에요!

너무 힘드시면 입덧약 처방받아 드시구요~ 부드러운 음식 추천드려요.

저는 핸즈커피 오미자에이드(사이다 말고 탄산)를 달고 살았는데.. 시원새콤해서 니글함을 잡아줬거든요. 레몬사탕 물고 계시는 분들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