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매고 나가요...! 병원에서는 무조건 어떻게든 짧게라도 나갔다 오라고 하더라구요ㅠ 시각적 청각적으로 발달하는데는 밖에 잠시라도 노출되서 구경하는게 아기에게는 그렇게 좋다며... 그래서 전 곰마냥 칭칭칭칭 싸매고 잠시나마 나갔다오고 집 앞 마트라도 다녀와요!

저질체력 애미는 끼고 누워서 같이 뒹굽니다... 붙어있으면 찡찡대진 않더라구요...

책 좋아하는 편이라 독서대 구입하고 여러권 읽어주니 좀 더 책을 보게 되고, 책장도 미니미로 들여서 베이비룸 안에 놨더니 흥미가지며 책을 꺼내 탐색하다가 먹어요ㅎㅎ; 소리나는 장난감 눌러보기도 하고 이주전부터 서는거에 관심이 많아 이제는 하루 대부분 베이비룸 잡고 서서 엄마를 쳐다보며 부르기 바쁘네요ㅠ; 엄마 바쁜데 ㅠ 그리고 안아서 집안 곳곳 둘러보며 물건 만져보게도 하고 거울도 보고 손 얼굴 씻기도 하고 가끔 대야에 물 넣어서 장난감들 넣고 물놀이도 시켜줘요^^물 엄청 좋아하는 아이라ㅎ 요즘 더욱 입으로 물건 씹는것이 활발하여 치발기 다양하게 주며 구강 운동도 시켜주고, 몸놀이도 해줘요 에듀테이블은 예전에 했다가 없애고 다시 주니 또 집중하면서 놀아요~ 장난감도 다 주지 않고 했던거 좀 하다가 정리해서 번갈아 가며 제공해준답니다~ 집에서 노는게 지루할법도 하니 바깥에 좀 많이 나가기도 해요 시장이나 마트나 동물보러 가거나 친정 가는 등 일주일에 4-5번정도? 이제 제법 좀 커서 문센도 여러개 등록했어요~ 이상하게 집에선 딱히 뭐 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매일 매일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가네요..😂아참 이번에 보행기 들여서 태워주려고요 ㅎ그리고 아침에 필수코스로 양치를 시켜주는데 실리콘 칫솔로 직접 본인이 하는걸 좋아해서 놀이처럼 양치 책 보면서 노래 듣고 씹으면서 치카놀이 한답니다. 적다보니 참 길어졌네요;

저는 졸리점퍼 대여했는데 15분 동안은 제 몸뚱이는 해방이에요 ㅎㅎ

몸으로 놀아줍니다.. 저는 귀찮아서 누워 있으면 제 몸 타고 서고 넘고 놀아요 장난감도 잠시뿐이고 자기 혼자 이 방 저 방 기어다니는 걸 젤 좋아해요 ㅋ머리 헬멧 씌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