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러번 아픈 경험이 있어 비슷한 마음이었는데 우리 아가를 내가 안믿어주면 누가 믿어줄까, 그리고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시기를 걱정으로 놓치면 나중에 너무 후회할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기쁘게 지내려 노력중이에요. 인생에 다시 안 올 시간이니 우리 아가를 믿으면서 행복하게 보내봐요!

12주 이후에 유산확률은 7프로로 줄어든데요..! 93 퍼를 이겼으니 마음도 93 프로 만큼 더시는건 어때요? :)

불안한게 당연한 거같아요. 저는 화유경험은 없지만 인공수정을통해서 둘째임신이 된 경우인데 불안감이 크더라구요~! 그 힘든 난임시술에 화유까지 경험하시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불안해하지않으려고, 걱정하지않으려고 노력하지않으셔도 괜찮을 거같아요! 좀 많이 불안하시면 담당하시는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매주 확인할 수 있게 해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시더라구요~! 태동이 느껴지기시작하면 확실히 마음이 가벼워 지실거니까 그때까지 그 설레이는 기적을 마음껏 누리세요😊💜

모든 임산부들이 다 그럴것 같아요 저도 병원가서 잘크고있단 얘기 들은 날만 마음이 편하고 그외에는 계속 불안하더라구요 저도 가슴이랑 배가 계속아프다보니 더 불안하더라구요

여느때와 달리 아기가 잘 찾아왔다 나는 아기가 잘 태어날 때까지 잘 품을 수 있다 벌써 석달이나 잘 품고 있다니 나도 태아도 정말 장하다 나와 아기와 우리 가족을 위해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 뱃 속에 있는 동안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좋은 시간을 만들어줘야지, 난 멋지고 현명한 엄마다 아기야 엄마 믿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면 좋겠다 미도리네집님 화이팅, 저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