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기 이유식 중인데 전 이유식 거부 왓을때 달달한 과일로 꼬셧어요.. 아빠가 먹던 바나나 똑 떼서 입에 넣어주니 환장하며 아빠 손에 있는 바나나에 달려 드는거 보고.. 아 이눔이 먹는게 싫은게 아니라 벌써 맛을 아는구나 싶어서 이유식 중간 중간 단호박퓨레 배퓨레 같은거 반찬으로 주면서 이유식은 맛있는거야 라고 꼬시면서 줬어요. 글구 조금이라도 먹으면 칭찬해주고 간식으로 조금씩 바나나도 주고.. 달달한 과일 일찍 주면 이유식 더 안먹는다고 주지 말라지만 입 벌리게 하는데는 과일이 짱인거 같아요! 진짜 과일 줄때는 막 먼저 수저로 입벌리고 달려드는데 엄청 귀여워서 안줄수가 없는ㅠㅠㅠㅠ 아직 과일이 부담스러우시면 야채원물스틱도 도움 돼요! 자기가 손에 쥐고 쪽쪽 빨다가 잇몸으로 으깨 먹기도 하는데 입 벌리게 하는게 목적이면 스틱 쥐어주시고 잠깐 입에서 뺐을때 이유식도 쏙 넣어줘 보세요! 대신 안전하게 푹익혀셔 무르게 주셔야 해요! 저는 분유수유로 하도 애먹어서 우울증 왔었는데... 그래서 이유식은 진짜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절대 양에 집착 말고 아기한테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맛이 있고 먹는건 즐거운 일이라는 것만 알게 해주자! 다짐하면서 시작했어요. 글구 너무 이론대로 하지도 말고 이젠 젖병 말고도 먹일 수 잇는 종류도 방법도 많으니까 여러가지 맛으로 방법으로 주면서 즐겁게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리고 아직 아기가 이유식 먹을 준비가 안돼서 그럴수도 있고 아직은 분유가 더 좋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아기를 이해해주시고 엄마도 조금 쉬어가세요. 당분간은 힘들게 이유식 만들어 먹이지 마시고 시판 사다가 조금씩 소분해서 먹여보세요. 엄마가 편해지고 즐거워져야 아기한테도 그 마음이 전달 될거에요. 그러다보면 분명 아기가 좋아하는게 생길거고 그러면 어느 순간 잘먹어주겠지요. 언제나 노력하는 우리 엄마들. 화이팅 입니다!🥰

저도요 ㅠㅠ 이유식 10일차인데 후 ~~ 최근 단호박 잘먹는거 보면 점도 차이인거같아요 ㅋㅋㅋ 내일 다시 재도전입니다요 !!!!!

저도 그랬는데 여태 분유 모유만 먹다가 새로운걸 먹으려니 얼마나 어색하고 큰 도전일까 싶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그냥 먹고싶으면 먹고 아님 말아라~ 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놨더니 어느순간 잘 먹더라구요! 아기들마다 먹고싶은 때가 있나봐요! 다른 애기들이랑 비교하면 정말 끝이 없더라구용ㅠㅠ 이유식 만드느라 힘드시죠ㅠㅠ 잠도 못자면서 만들걸 버릴 때 현타가... 너무 힘드시면 이유식 큐브 사서 일 좀 줄이시고 잠 보충하세요!! 아기도 중요하지만 엄마도 너무너무 중요하고 소중하니까요! 응원합니다~!!

워낙 잘 안 먹는 아이라니 너무 속상하고 지치시겠어요,, 농도가 맞지 않아서 잘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아기가 잘 자라고 있다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충분히 잘 하고 계십니다🥲❤️

저희애기는 160일에 시작해서 지금 185일인데요 170~190ml먹어요! 초기에 입안벌리고뱉어낼때 노래불러주고 웃으면서 겁나호응해주고 그래도입안벌리면 떡뻥한개쥐어주고 하면서 앉아있느시간 양늘려갔어요 그래도 진짜안먹으려고하고 짜증 내기시작하면 이건 알러지테스트야라며 미련안갖고 다버렸어요 엄마도 마음의짐을 내려놓고 마인드컨트롤하는게진짜중요한것같아요 ㅠ 힘내요 잘하구있어요 애기재우고밤에 이유식만들고하는거 얼마나 고되요ㅠ 아기도엄마의정성을 알아줄날이올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