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월에 출생한 딸램이 출산병원에서 허리에 뭐가 있다고 척수수막류로 진단받고(출생시 사진이 없어서 저는 아직도 어떻게 생겼는지 못봤어요) 출산하자마자 대학병원으로 전원가서 니큐에서 여러가지 검사받고 태어난지 일주일내에 수술받았어요. 수술전에 mri검사 진단으로는 척수수막류보다 종사지방종(종말끈)인거 같은데 위치가 애매해서 열어봐야 알거같다고 하셨는데 종말끈이었어요. 수술이후 일주일정도 니큐있다가 퇴원했구요. 수술 이후 경과확인하는건 척수수막류랑 동일해요. 배뇨장애 체크해야해서 비뇨기과 검사도 받아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에는 너무 어릴때 수술받은 경우인데도 수술 잘 견뎌주고 지금까지 외래다니면서 70일 막 지났어요. 지금까지 진행한 검사에서는 이상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너무 생소한 병이라 정보얻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는 제 걱정보다는 너무나 잘 해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더 건강하게 아이 간호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몸조리에 신경썼던거 같아요. 저처럼 자책하는 시간 보내시기보다는 더 빨리 마음 단단히 먹고 아이 옆 지켜주세요. 혹시나 병원 궁금하실거 같아서 저는 ㅇㅅㅅㅂㄹㅅ 였구요. ㅂㅇㄱ교수님께 수술받았습니다. 동일병명으로 진단받은건 아니지만 수술전 검사나 수술후 관리하는건 같은것 같아서 도움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