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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이 하고 싶었어요...

벌써 다음주면 아기가 8개월 들어가네요. 아기가 태어나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줄 알았는데... 연고지가 아니라 어울릴 사람도 육아를 도와줄 사람도 없고 출산이후 남편과는 너무 자주 부딪히니 내 자신이 너무 지쳐갔어요. 아기 앞에서는 최대한 밝게 억지로 텐션을 끌어올려서 행동하지만 한번씩 울컥울컥하는 기분을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구요. 다들 이렇게 사는거겠거니 마음 다잡으면서 지내다가 최근에 직장 동료가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차 싶었어요. 나도 이러다가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까? 그럼 우리 아기는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들이 들기 시작하니까 너무 무서워졌고 바로 주변에 심리상담센터를 검색했아요. 아직 몇번 나가지는 않았지만 상담사가 얘기도 잘 들어주시고 공감해주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고 그동안 우울했던 엄마때문에 알게모르게 영향을 받았을 아기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에 자는 아기 옆에서 숨죽여 울었네요. 혹시라도 저처럼 육아에 지쳐서, 마음 나눌곳이 없어서 힘든 분이 계시다면 다들 그렇게 살겠거니 하면서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꼭 전문가 도움을 받으셨음 좋겠어요! 아기가 자는 밤에 주저리주저리 하소연이 하고 싶었어요.

コメ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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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담센터 안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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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마다 다른데 보통 1회에 8~10만원 사이인거 같아요! 저는 회당 8만원에 12회 선결제했어요!

  2. 저도 서울 토박이인데... 남편직장때문에 남양주라는 곳에 마석이라는 동네로왔어요. 친구들 만나려면 잠실에서 만날 수 있는데 참...너무 어렵고 힘들더라고요 ㅠ ㅠ 그래서 친구들 거의 못만나고있어요... 운전면허증도 없어서 대중교통밖에 이용을 못하는데 버스 배차도 길고 지하철 타려면 이십분 걸어가야하고...ㅠ ㅠ 아기낳고 더욱더 못만나고 정말 우울했어요 ㅠ ㅠ 그래서 동네에 토끼띠 엄마들 찾아서 지금 만나고 카톡도 하고 하니 살거같더라고요ㅠ ㅠ 맘님도 맘스홀릭베이비라는 카페에서 찾아보세요~ 많은 분들이 외로워서 친구를 찾고있더라고요^^ 그리고 친정도 갔다오시고~남편에게 아기맡기고 나갔다오세요!!!! 그리고 직장동료분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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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서울 토박이인데 지금 양주에 살아요ㅎㅎㅎ 초보운전이라 동네밖에 못다녔는데 일부러 자주 나가니까 이제는 서울나들이도 잘 가네요. 예전에 맘스홀릭에서 친구를 사귀었는데 안좋은 케이스를 겪어봐서...ㅠㅠ 그래도 아기와 저를 위해서 친구를 사귈수 있게 노력해 볼게요!

  3. 제 이야기인줄 알았아요ㅠ 그래도 상담센터 가실 생각도 용기도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갈 용기까지는 안나더라고요ㅠㅠㅠ 아무도 모르는 이 곳에서 아기는 키워야하니 동네맘들이랑 친해지려고 노력은 하는데...힘드네요... 그래도 우리 힘내봐요^^ 좋은 날이 올거라 믿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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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지치니 누굴 만나는거 조차 엄두가 안나서 문센가도 끝나면 바로 나오게되고 그러더라구요ㅠ 이제 극복하고 동네친구도 만들고 그러려구요ㅎㅎㅎ 포루뚜나님도 힘들면 꼭 도움 받으세요!!

  4. 저는 아예 해외로 이주해서 연고지.. 기대도 안해요 기댈곳은 제자신뿐ㅎㅎ 산후조리원도 안갔고 병원 퇴원하고 바로 집왔고 집에 낯선사람 오는게 더 불편할꺼같아서 오롯이 혼자+남편휴가로 산후조리했고 아가 7개월인데 주말빼면 독박육아에요. 남편 몇주씩 출장 가기도 하구요. 가끔 아가가 밤에 자꾸 깨서 잠못잔날 서러워서 욱할때 있지만.. 아기 3살되면 이제 친구랑 노는게 더 재밌는 나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이제 2년반 남은건데.. 아기와 보내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날들이라고 생각하니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서.. 뭐 특별히 아기랑 하는건 없지만 최대한 제 멘탈관리 잘하고 아기랑 사부작 사부작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해요. 글쓴이님도 부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아기와의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시길 바래요. 그리고 너무 매순간 최선을 다하실 필요는 없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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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ㅠ 해외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도 금방 이겨내서 예전처럼 긍정적인 사람으로 어서 돌아가려구요! YSBK님도 해외에서 힘내세요!

  5. 타지역와서 육아하시는 분들 많네요 ㅠ 저도 양가부모님들 도움 없이 오직 남편 밖에 없는데 몸까지 지치니 기댈곳이 없더라구요 갑자기 아이한테 짜증도 내고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진거있죠 뭔가 모임활동 하기에는 제 성향이 그래서인지 아닐거같아서 저도 이번년도에 어린이집 보낼지 생각하구 있어요 저도 심리상담 받아봐야될거같아요 ㅜㅠ 화이팅 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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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받으려고 마음먹고 실행하기까지가 쉽지 않더라구요ㅠ 그래도 내 마음 털어놓은 곳 하나 생기니 아기한테 짜증내는것도 확실히 없어지고 잠도 잘 자게 되더라구요. 요즘 상담받는거에 대해서 인식이 많이 달라졌으니 지치고 힘들면 꼭 도움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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