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는 75일쯤까지 한번에 70~80ml먹어서 하루 총 수유량이 600ml가 안되서 병원가서 물어보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75일쯤 지나고 갑자기 100ml도 먹고 140ml도 먹어서 하루 수유량이 700ml도 넘었어요. 정말 갑자기 늘더라고요. 그쯤에 분유를 바꾸기도 했는데, 신생아때 명작 먹이다가 배않이로 센서티브로 바꿨다가 다시 명작으로 돌아간 날부터 수유량이 늘긴했어요.

정체기 아닐까요 다른분들처럼 시간이 답이예요ㅠㅠ 다른아기들 140-180 먹을때 저희아가 50-80먹고 그래사 걱정했는데 몇일 지나니 또 괜찮아지고 그랫어요 ㅎㅎ

저 비슷한 사례로 젖꼭지로 해결했는데요 하루아침에 수유량이 70 에서 100으로 늘더니 시간이 지나자 텀도 잡혀서 수유횟수까지 줄어 너무좋아졌어요 제 경우는 일반 젖꼭지는 피쉬립도 안되서 거품도 잘먹고 꺽꺽대거나 배앓이도 했어요. 입작은 아기라 작은 젖꼭지로 찾아헤맸고요 그린맘,닥터브라운내로우넥 그런 작은것들이 맞았는데요 결론은 디프락스라는 제품 쓰고 피쉬립도 잘 되고 진공이 딱 걸려서 거품도 안먹고요. 아기가 먹는 소리도 없이 잘 먹더라구여 수유시간이 서로 스트레스였는데 이제는 평화를 찾았기에 알려드려요.. 젖꼭지와 수유자세(검색해서공부필요) 중요한것 같아요 생각보다 몸을 세워먹여야 하고 중간트림은 1/3먹었을때 한번씩 해주시고요. 수유텀 너무 짧게 가셔도 많이 안먹는답니다. 십분 십분씩 살짝 늦춰보세요 (30ml당 한시간 계산. 100ml기준 3시간텀이 좋아요) 그리고 잘 안먹는 아가는 타고나길 작은 부분이 있음을 이해하고 천천히 해 나가시면 되는것 같더라고요.. 꼭 해결되시길 바래요♥️

저희 아가도 그래요..!ㅠㅠ 뱃고래 작게키우는거 같아서 이래도 되나싶은데 안먹는걸 어쩝니까😭😭 그래도 조금씩 아주 미세하지만 느는 것 같아서 체중만 보면서 그래도 열심히 수유하고있어요ㅠㅠ 중간트림, 작게라도 먹고파할때 자주 이게 엄마가 해주는 최선ㅇ더라고요ㅠㅠ

한번 역방쿠에서도 먹여보세요. 의자에 앉는 것마냥 90도 가까이 세운 자세가 불편할 수도 있고 열이 많으면 또 사람 품보다 역방쿠를 좋아하는 경우도 있는 것같아요. 저도 아가가 수유 거부 씨게 온 적도 있고 먹다 뱉고 울어서 좀전에도 55만 먹이고 그냥 재운터라 조급한 맘 이해갑니다 ㅠㅠ 해결책 찾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