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저도 살이 배랑 옆구리에만 찌는것같고 거울보기싫어요…
임신 후 몸변화 때문에 우울해요ㅜ
내일이면 19주차예요. 원래 신랑이랑 너무 잘맞아 평생 둘이만 지내고 싶어 딩크족 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신랑도 저도 아이를 원하게 되어 5년만에 처음 아이를 갖게 되었어요. 점차 나오는 배를 볼 때마다 신기하고 감사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울하네요ㅠ 살은 다행히 하나도 안쪘지만, 가슴도 너무 커지고 유두나 유륜도 커지고 색이 변하는게 적응도 안되고ㅠ 특히 신랑이랑 관계할때마다 도무지 전처럼 흥분이 안돼요ㅠ 원래 액도 많은 편인데 거의 아예 안나오고... 너무 아프기만 하고ㅠ 신랑은 괜찮다 하고 중간에 멈추는 일이 잦아졌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면서 여자로서 매력이 줄겠다란 걱정도 되고 이제는 여자보단 엄마가 된간가?란 생각에 너무 우울해지기만 하네요ㅠ 다들 관계 때 괜찮으신가요?
コメ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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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다시 다 돌아와요 다신없을 임신기간 그런걱정마시고 너무너무더아름다운거니까 사랑듬뿍받으며 행복하게 보내시길..!!
넘 우울해하거나 걱정마세요.출산하고 나면 다 좋아져요~ 당장 임신기간이 힘들수도 있지만 태동느끼고 신랑이랑 둘이 태교여행가고 맛난거 먹고 놀다보면 금방 시간가요. 육아하는 지금..돌이켜보니 임신기간이 생각보다 짧은거같아요.ㅎㅎ 첫째 낳고보니 그때가 행복할때란걸 ㅋㅋㅋ매일 느낍니다. 붕어빵 둘이서 꽁냥꽁냥하는거 보고있음 넘넘 행복해요 ㅋㅋ
저도 그 문제 때문에 제일 많이 울고 우울해지더라고요ㅜㅜ... 임신 중이니까 하고 마음 다잡아봐도 극복도 잘 안 되네요. 우리 힘내요
저희는 관계도 안하구 몸 변화도 푸석푸석해진 피브변화도 너무 속상한데ㅜ 나는 엄마니까 하며 멘탈잡느냐 너무 힘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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