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진짜 미친듯이 아프그요.. 저는 양수는 터졌지만 자궁문이 1도 안열려서 유도분만해쒀여.. 욕하고싶은 만큼 아파요ㅠ 내진은 어찌나 하는지..ㅠㅠ

죽고싶다고 생각될 정도의 아픔입니다.. 하지만 내 뱃속에 아기가 있으니 얘가 태어나야 끝나겠구나 싶어서 힘주게 되고 ㅠㅠㅠㅠ 진짜 그만하고싶다고 소리나오고 죽을거같다고 소리 나올만큼 힘들어요ㅠㅜㅠㅠ 차라리 죽는게 나을거같다는 생각을 진통 내내 했어요 ㅠㅠ 39시간 진통했는데 다행히 무통이 들긴했지만.. 중간중간 계속 아팠고 ㅠㅠ출산 당시엔 무통끄고 촉진제 맞으면서 자분했어요 ㅠㅠㅠㅠ 진짜 인생에서 거의 업적같은 고통.. 글고 저는 진통이 그냥 배로 왔어요ㅠㅠ 진짜 그냥 장기가 찢기는 기분이라 해야하나.. 너무너무 아파서 그냥 다 찢고싶은 기분 ㅠㅠㅠ 7센치부터 진짜 죽어나요.. 출산직전이 정말 개아픕니다 쉴 시간도 업ㄹ어요ㅠㅠㅠㅠ 하..

허리를 톱으로 써는 느낌이었어요. 무통주사를맞으니 통증이 사라지기는커녕 오른쪽골반에 지하철이 지나가는 느낌이었어요. 결국자궁문다열리고 양수터지고 제왕엔딩😂😂😂😂😂 제왕은 껌이었습니다. 근데 케바케네요 제친구는 무통맞고 출산이이렇게 쉬워도되나?싶었대요

전 진짜 자궁을 누가 비틀고 쥐어짜내는 그런.... 몸을 가만 둘수가 없는 그런 통증이었어요... 신음소리 그냥 저절로 새어나오고 ㅜㅜ

저도 평소 생리통 허리로 오는데 가진통이었는데도... 진심 허리 끊어지는 느낌 ㅠㅠ... 태동검사 하는거 두르고 있어서 똑바로 누워있어야한다고 계속 그러는데 진짜 똑바로 누울 수가 없었어요.. 너무 아프니까 스스로 내 머리 쥐어뜯고 난리도 아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