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정말 힘이 되는 말씀이네요!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응원받았습니다:)! 좋은주말 되세요!

저라도 너무 섭섭하고 속상할 것 같아요. 컨디션 좋을 때 한번 씩 집안일하는 거지, 그거 한 번 한다고 내일도 컨디션이 좋을리가 없는데요. 저도 하루에도 기분과 컨디션이 롤코를 타는데 글쓰신 분이 예민한 건 아닙니다! 이 모든 감정을 임산부이든 아니든 다 나누고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둘째 17주인데 첫째 때 굉장한 충격을 받았거든요. 이런 기분과 컨디션과 고통을 아무도 얘기안해줬다고..? 이걸 나혼자 다 감내해야 하는 거라고? 하면서요. 출산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너무 여자에게 몰빵인 임산과 출산의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게 더 많이 알려져야 그나마 주변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좀 더 배려해주고 양보해주지 않을까요...? 말 안하면 모르는 거니까요! 여기에라도 털어놓으셔서 마음이 좀 가벼워지셨길 응원합니다♡

늦은시간 진심담긴 답변 감사합니다ㅜㅜ이야기를 나눠본다고 나누는데 처음이라 쉽지않은가봐요 둘다... 좋은밤되세요:)!

이시기에 특히나 더 그런 부분들이 서운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남편분 ... 요때 서운한거 평생갑니댜 ㅠㅠ 🥹 첫째시라면 지금이 인생에서 보내는 둘의 마지막 오붓한 시간이니 하루하루 즐겁게.보내셨음 좋겠어요 몰론 한집에서 생활하고 하다보면 점점 할말도 줄어들고 편안한 휴식만하고싶다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임신...혼자한거 아니장ㅎ아요 함께 아가 만들었고 앞으론 평생 육아동지로써 함께할 사이라구용 육아는 임신때부터 함께하는겁니다!!!!! 몰론 뱃속에 직접 품고 있지 않으니 아직 와닿지 않으실 수 있지만 이런건.. 남편분하고 편하게 잘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어요 태담 같은 부분도 혹시 남편분은 정말 어렵고 부담스러워 하고 있을 수도있거든요..!! 대화를 많이 나눠보세요~~ 진지하고 무거운 대화보다는 가벼운듯 진중하게요! ❤️ 이런 서운함이 쌓이다보면 나중에 육아 스트레스까지 더해진 시기에는 정말 너무 힘들거에요 ㅠㅠ상대를 향한 바람은 결국 내입맛대로 다 이뤄질 수 없고 부부는 결국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어느정도 내려놔야 평화가 길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무관심하게 살라는거 절대 아니구요! 속상한거 서운한거 담아두지 마시고 때로는 작은 투정으로 때로는 진지한 호소로 꼭 다 나누고 풀어나가야 나중에 탈이안나요..! 글만 읽어도 많이 속상해보이네요 토닥토닥 ㅠㅠ 너무 우울해 마시고 내일도 주말입니다!!! 잠이라도 푹 잘 주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