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울아빠도 어디서 들은 건지 요즘세상에 아들이면 목메달이래 라며 농담 던지시던데.... 물론 남자 여자 다 소중하지만 언젯적 금메달 아들인가요... 그 싫어하는 딸 안보여주는 게 답인듯요.

예뻐하지도 않고 대놓고 차별하는데 그냥 가지 마세요... 애들도 크면서 다 느껴요

처음 부터 딸 낳고 싶어서 둘째 계획 중인 사람도 있는데....진짜 감사하다고는 못할망정ㅜ 화이팅입니다

남매키우는 중에 셋째가 생겼는데 아들이라고 시부모님께 말씁드리니 딸이여야되눈데 하고 아쉬워하시는데 고추 때서 드리고 싶네여 ㅎㅎ

저는 아이 성별 알고 나서 시아버지께서 '둘째 가져야지' '낳고 아들 가지면 된다' 등 이렇게 말하셨는데 저는 기분 나쁘다며 출산 후 아이 안보여준다 했었어요. 신랑도 제 기분 맞춰줘서 그자리 박차고 집에 왔었는데 아이 출산 후 백일동안 안보여드렸었네요 쓰니님께서도 서운해마시고 보여드리지마셔요! 요즘은 아들 딸 구분없이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게다가 하나 키우고 둘찌 생각 안하는 사람 많은데 쓰니님께 잘해줘도 모자랄 판국에 어찌 저런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앞으로 또 그런 말을 하신다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고, 출산 후 아이 보여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