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데 저랑 같아보여서 댓글 처음 남겨요 모유수유는 엄마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제 주변도 아무도 모유수유하는 사람 없고 가족들도 남편도 다 반대했었어요 근데 현재 5개월째 완모중입니다^^! 고민이 많으신데 엄마만 원한다면 할 수 있어요 ! 아기에게 건강상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 우선 비중을 점점 직수로 늘려가셔야 양이 늘어요 모유는 아이가 빠는 만큼 몸에서 만들어내는데 아기가 하루 100%을 먹는다면 모유 50% 분유 50%라면 점점 모유 비중을 늘리셔야 모유가 늘어요 ! 아기가 먹는 양은 점점 늘어나는데 그걸 반은 분유로 채우면 모유양은 당연히 줄어요ㅜㅜ 그럼 아기도 보채고 부족하고 울거구 유두혼동도 와서 더 먹기 쉬운 분유만 찾을거구요.. 분유 편하죠 , 눈에 수치로 보이니까 아기케어도 쉽구요 근데 모유는 보이지 않지만 아이가 하루 먹어야할 양을 스스로 채워서 먹고 있을거에요 몸무게만 줄어드는게 아니라면 잘하고 계신거요 전 딱 1년만 고생하자는 마음으로 모유수유 시작했어요 아이 낳으면서 그 정도 각오했구 다행히 아이와 합이 잘 맞아져서 지금은 양손 가볍게 외출하고 모유수유하면서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답니다 부디 모유수유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모유보다 분유먹인다고 더 잘자는게 아니더라구요 모유는 인체에 맞게 생성되는거라 밤에는 수면성분이 있는 모유로 바뀌고 소화력도 뛰어난 성분으로 바뀌어서 나온다고 해요 공부하면 할수록 신기하고 자신감도 많이 얻게 되는 것 같아요 공부도 같이 해보세요~!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34일차 아기 직수 고민
안녕하세요 34일차 아기키우고 있는중인데 요즘 직수 관련해서 고민이 많아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겨요. 조리원에서 나올 때쯤에 유축하면 90ml 정도 나왔었어요 (3시간 텀) 근데 집에 돌아와서는 조리원에 있을 때만큼 가슴이 부풀어오르지 않고, 직수했을 때 수유텀이 점점 짧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직수랑 분유를 번갈아가면서 주기 시작했어요. 근데 이렇게 분유랑 직수랑 같이하다보니까 분유에 비해 직수가 너무 힘들다고 생각이 들게되더라구요. 분유로 먹일 때는 텀이 길고 먹는양을 체크할 수 있는데, 직수로 먹일 때는 텀이 짧고 먹일때마다 깨우면서 먹이다보니 시간도 더 오래걸리고 먹는 양도 체크할 수 없다보니 어렵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신랑이랑 시어머니가 자꾸 단유하고 분유로 먹이는 걸로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어요. 이유는 아기가 배불리먹고 푹 자야하는데 직수하면 양이 부족하니까 잠을 푹 못자서 아기가 힘들어한다고,,, 그러면서 분유로 하면 편한데 왜 직수를 하냐고 너도 힘들지 않냐고,, 그러다 오늘 새벽에 아기가 5분정도 먹고 자서 트림시키면 토하고 그러다 다시 배고파하고 이걸 반복해서 한시간 넘게 씨름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양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서 아가한테 미안한 마음에 안쓰럽다구 그랬는데 신랑이 그렇게 안쓰러우면 분유를 주면 되지않냐 하는거에요. 그러고 산후도우미분께도 직수 고민을 털어놨는데 분유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시고,, 모두들 직수말고 분유를 이야기하는데 제가 직수를 고집하는게 아이를 위한게 맞는 건지 뭘 위해서 이렇게 하고있는건지 너무 고민이 돼요.. 제가 너무 제 욕심만 부린 걸까요? 직수 하고 싶은데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걸까요? 이제 직수하는 것도 눈치가 보여요 ㅠㅠ 두서없이 적었는데 시간내서 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리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コメ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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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혼합수유중인데 분유가 편하니까 분유 먼저 찾게되는거 너무 공감되네요ㅠㅠㅠㅠ 처음엔 저도 단유하고 싶었는데... 새벽에 아기 젖물리면서 둘만의 시간 갖는게 전 너무 소중하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젖먹이는 계속 하려구요 :)

맞아요 ㅜ 분유 유혹을 참아내야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그래두 아가가 젖열심히 먹고 있는 모습 보면 힘들텐데 노력해주는 것 같아서 고맙고 그러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수유하다가 애기가 웃을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너무 행복해요,,😍 지금은 힘들지만 완모까지 함께 힘내봐요!!! 화이팅!
지금 돌앞두고있는 애기엄마에요.저도 처음엔 젖모자라는 줄알고 조리원에서부터 분유랑같이 줬는데 젖양은 괜찮은거였더라고요 아기가 어려서 힘이 없어서 못먹은거라.. 좀 크니까 잘 먹더라구요~ 저도 계속 직수했어요 밤에도 그러면 양이 맞춰져요~ 저는 궁금한거 대한모유수유의사회 사이트에서 많이 참고했어요 화이팅 힘내세요~!!^^

이런 사이트가 있었군요!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님 지금 너무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직수 원하시면 포기하지마시고 계속해보세요 편해질 날이 언젠간 와요 저는 80일정도되니까 아무 걱정없이 편하게 수유가 되더라고요 직수하고싶은 맘이 굴뚝같은데 단유하시면 후회 많이하실것 같아요ㅠ 모유수유 장점이 너무 많아요 물론 초반 육아난이도 헬이에요.. 함께 육아하시는 분들도 고생인건 맞고요 저희 신랑도 너무 힘드니까 애가 너무 빨리 배고파한다 잠을 오래 못잔다 등등 제가 확신이없었을때 컴플레인 많았는데 지금은 수유가 안정되니까 젖병안씻어도 되고 분유값도 안들고 아기 잘자고 잘먹고 하니까 아무 불만없어요 현재 115일차 수유텀 3시간반 -4시간 나오고 새벽수유 1번해요 작성자님 조금만 버텨보세요 좋을날 무조건와요 물론.. 그 조금이 많이 많이 힘든건 맞아요 아기를 믿고 해보세요 그래도 안될것 같다 다른분들이 아닌 작성자님 판단이 그렇다면 그때 분유해도 늦지않아요 완모맘 화이팅입니다!!

글 올리고 현재까지 열심히 직수하고 있어요! 호르몬 때문인지 힘들었던게 위로가 되어서 그런건지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분들 댓글을 보면 눈물이 조르륵 나면서 감동이네요ㅠㅠ 피곤하고 힘들긴 한데 열심히 하다보면 저도 수유텀도 잡히고 좋을 날 오겠죠?! 🥹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댓글 힘들때마다 보면서 좀 더 애써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계속 노력중이시라니 너무 멋있어요!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육아 화이팅입니다 ♡
부러워용 응원해드리고싶습니다ㅎㅎ 저는 유축하면 40밀리수준이었고 모유수유 이러쿵저러쿵 여기말 저기말 달라서 많이 우왕좌왕하다가 직수 많이물리기로 양 늘리기는 실패하고(수유텀 30분~1시간을 못참았어요ㅠㅠ) 직수후 분유보충과 유축으로 진행했는데 주변에서 그래도 많이 참아주다가 아이 먹는양 늘려야겠다며 점점 분유 증량을 권하면서 이제는 분유보충에 모유뿌리기수준 비율이 된듯 합니당,, 혼합수유하니 수유시간도 너무오래걸리고 모유수유만 포기하면 저도 아가도 편할텐데 ㅋㅋ 그래도 아기가 젖을 찾아주니 쉽사리 단유하는게 안되더라고요 ㅎㅎ 아가가 젖찾아주는때까진 일단 계속하려고요, 모유수유 쉬운건줄알았는데 주변사람들도 참 많이 도와줘야하는 부분이었더라구요. 엄마가 희망하는데 주변반응때문에 고민하시는거라면 저는 계속하시기를 응원드리고싶습니당!

맞아요 아기가 젖 찾아주니까 더 포기가 잘 안되더라구요ㅜㅜ 댓글보고 힘내서 열심히 직수하는 중인데 수유텀이 짧아서 좀비되어가는 중이에요🥲 졸리기도 하고 아가도 조금 먹구 금방 배고파서 우니까 안쓰럽기도하고 그러네요 ㅠㅠ 그래도 좀만 버텨보자 하면서 아가한테 힘내달라고 말하면서 계속하고있는 중이에요 이왕 모유수유 시작한 이상 되는데까지 같이 힘내봐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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