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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새엄마인데 영상통화 등등 너무 지쳐요..

친어머니는 15살때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저 20살때 재혼하셨어요. 저는 대학부터 타지 생활 계속 해서 새엄마랑 살아본적도 없고 당연히 키워주거나 하지도 않았어요. 십몇년동안 새엄마랑 불화는 없었지만 새엄마의 언행으로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예를 들면, 친엄마 제사를 저희 남매와 상의 없이 없앤다고 천도제?지낸다거나,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저를 키워준 제 2의 엄마같은 고모가 계신데 고모가 지금 아프신 상황이에요. 근데 제 앞에서 너네 고모는 얼마 못갈거다. 그러니 진즉에 어쩌고 저쩌고 하는 식의 막말 등등 정말 오랜 기간동안 쌓이고 쌓였네요 그래도 저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아버지랑 같이 살 분이니 도리는 다 하고 살았습니다.. 저는 결혼한 지 6년차이고 이제 갓 37일 된 아기가 있어요.. 근데 …!!!! 영통이나 사진 동영상을 너무 요구합니다 ㅠㅜ 신생아 키우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애기 잘때 자야하고 애기 잘때 집안일 해야하고 암튼감 틈이 없잖아요..? 뭐 저도 친엄마면 어느 모습이던 다 보여 줄 수 있는데 걸핏하면 걸고 넘어지고 긁는 소리만 해서 더 전화하기가 싫어요.. 솔직히 제가 친 자식도 아니고 친 손주도 아닌데 애기라서 예쁜건 알겠지만 정말 너무 하기 싫어요 게다가 저희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 제가 불편해도 집에 와서 자고 가라고 말하라고..(백일해는 다 맞으셨어요) 근데 저 말이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하…. 이번주 일요일에도 오신다는데 시댁보다 더 싫은 새엄마 어떡하나요.. 앞으로 더 자주 오실거 같은데 ㅠㅠ ……….

コメント

9

  1. 하...듣기만해도 스트레스네요..친정아빠 진짜 이기적이네요. 지금이라도 하나 더 직접 낳아 늦둥이보고 사시라고 하세요..뭔 집에자고가 자고가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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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죠.. 안그러셨는데 그냥 새엄마 편인가봐욯ㅎㅎ......

  2. 저는 오히려 시댁이 그런편인데 걍 안받고 카톡문자 다 씹습니다 그러고 안부전화? 없습니다 그렇게 버티시고 할말하세요 참다가 병나요 저는 그러가 산후우울증이 걍 우울증됫습니다

    1. subcomment icon

      헐 ㅠㅠㅠㅠ 그래야겟어요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3. 감정호소?하면 제탓해서 암말도 하기 싫은 사람 ... ㅋㅋㅋ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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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시하고 할말만 하는거죠 ㅎㅎㅎㅎㅎ 새엄마 탓 하세요 ㅎㅎㅎ 제일 쉬운건 폰 무음하시고 친정쪽 전화 일단 받지마세요

  4. 전화나 문자 3~4시간 뒤에 콜백하고 바로바로 받지 마세요 일단 폰 무음 해두시고 잤다 힘들다 이미 힘드시니까 감정쓰레기통으로 써보셔요 네네 해주니까 계속 연락하시는것 같네요 오시면 밥해달라 청소해달라 요구 하셔요 다른 친정부모님은 오면 해줘요 하십셔

  5. 남편과 상의 후 남편 핑계를 댈 것 같아요... 전화는 그냥 에구~ 애기가 자느라 못 봤네요, 아기 자는 동안 청소하느라 못 봤어요~하며 하루에 한 번 정도만 받아주고 다 무시하세요 연락은 에구 바빠서ㅠㅠㅠ피곤해서ㅠㅠ 하며 사진이나 카톡 미루고 나중에 짬날 때 한 번에 보내시고 방문하시는 건 남편이 불편해해서요~시댁 어른이 와계셔서요~ 하며 횟수를 좀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자고가는건 짐이 많아서 힘들겠다던지 🥺 핑계에 핑계뿐이지만 눈치가 있으시다면 서서히 좀 거리 조절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1. subcomment icon

      하 진짜 하루에 한 번도 싫네요 ㅠㅠㅠ 너무 미운 감정이 커서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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