妊娠生活

妊娠生活

育児生活

育児生活

Baby Image

Baby Billyアプリで 他の投稿も確認できます!

둘째 출산후 자꾸 안좋은생각이 들어요

지금 첫째는 33개월이고 둘째는 3개월입니다 남편이 타지에서 일하느라 한달에 한두번 와요 그래서 첫째도 제가 혼자서 대부분 키워왔었고 혼자 나름 한명이다보니 단둘이서 외출도 하고 잘 놀러다니며 지냈어요 하지만 둘째가 태어나니 혼자서 둘 데리도 외출도 하기가 쉽지않고 몸이 자꾸 아파서 첫째도 잘 못놀아주고 이도저도 아니게 되니깐 자꾸 둘에게 미안해지고 저도 바깥을 못나가니 우울해져서 자꾸 뛰어내릴까 이런생각이 들어요. 우울증약도 먹었었는데 그때뿐이고 약 먹으니 멍해져서 아무것도 하기싫어져서 중단했어요... 집이 엘베도 작아 유모차랑 성인 한명이 타면 꽉촤요 다른사람이 중간에 못타서 눈치보이고... 반계단이 있어서 유모차에 애 태우고 옮기는게 쉽지않더라고요 지금 손목 인대도 안좋아져서 반깁스 하고있어요. 그렇다보니 유모차 산책은 엄두도 못내겠고 허리도 아파서 아기띠하고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저희 아파트 사람들은 외출을 안하는건지 주차 자리도 잘 안비어서 차끌고 나갔다오면 주차를 저 멀리 빈 공사장 같은곳에 해서 애들이랑 도로를 지나 힘들게 걸어가야해서 차 이용도 잘 안하게되네요 그러다보니 평일에는 첫째 어린이집 보내고 둘째랑 하루종일 집에만 있고 주말엔 둘을 데리고 집에서 보내는데 애들앞에서는 웃어주고있지만 애들 재우고 밤만 되면 혼자 눈물나고 너무 괴롭네요 둘째가 낮잠도 잘 안자서 하루종일 안고있는데 점점 무거워지니깐 손목부터 팔까지 다 아프고 둘을 매일 목욕 시키는데도 허리랑 손목부담까지... 진짜 하루가 매일 지치고 아침에 눈도 잘 못떠요 남편도 타지에서 혼자 돈번다고 고생하는거 알아요. 그래서 쉽게 독박육아라고 말하기도 그렇죠... 그치만 너무 힘들어요 남들 쉽게 하는 외출도 난 왜이리 힘든건지... 남편은 그 반계단 몇개 된다고 잠시 힘들면 되는거 아니냐고.. 아니면 아기띠 하고 데리고 다니면되지않냐 주차 멀리해도 좀 걸으면 어떠냐 왜이리 힘들게 생각하냐고 좋게 생각하라네요 첫째아이는 놀이터에서 그네 타고싶다고 밤에 가끔 얘기해요. 저희 아파트는 놀이터에 그네가 없긴하지만 놀이터도 관리를 전혀 안해서 거미줄 잔뜩 쳐져있고 조금만 놀아도 온몸이 검게 먼지로 물들어요 앞에 강도 있어 모기도 얼마나 많은지 매번 애가 모기한테 다 뜯겨서 알러지 있다보니 물집 잡혀서 퉁퉁 붓고 엘베에도 모기들이 많이서 집에 들어갈때마다 모기 있는지없는지 확인해야하고 진짜 이런집에 어떻게 살아야되는건가 싶어요 보일러도 너무 오래되서 미지근한물이 나오다가 찬물로 넘어가요. 그래서 씻으면서도 계속 수도를 돌려가며 온도 다시 맞춰야하고 집주인에게 얘기했더니 보일러는 너무 비싸서 안되겠다네요. 방충망도 낡아서 그사이로 벌레 들어오도 샷시도 오래되서 겨울에 보일러를 틀어도 거실 온도가 18도로 떨어져요. 비닐을 막으면 그나마 20도 조금 넘어서 지내요 남편이라도 있었으면 그나마 덜 외롭고 이런 힘든것도 같이 으쌰하며 버틸수있었을까 불만이 안생겼을까 생각도 들어요 혼자 모든걸 집에서 다 내가 해결해야되다보니 더 외롭고 지치나봐요 좀더 편한곳으로 이사가고싶어도 그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깐 다 원망스럽고 그렇네요...

コメント

17

  1. 전화로라도 상담 하는 것 신청하셔서 꼭 상담 받으셔요. 마음이 지금 너무 여려지신것 같아서 걱정스러워요. 지금 힘든 시기라서 더 마음이 왔다갔다 하시는것 같은데 애기 좀 더 크면 여유가 생겨 좋아질거에요. 조금만 더 견뎌주세요 마음 잘 회복되시길 기도할게요.. 저도 군인 남편따라 연고도 없는 깡시골 와서 애 키우는데 편의점도 멀고, 마트도 멀고, 아파트는 벌레 엄청 많아서 집 앞에 벌레 시체들 굴러다니고.. 엘베없는 5층에 집 33년 된 아파트ㅜㅜ 애기업고 유모차들고 5층 오르내려야 해서 잘 나가지도 못해요.. 놀이터도 말씀하신거랑 비슷해요.. 녹슬어서 아무도 안감.. 사실 그마저도 관리가 전혀 안되어서 풀숲에 묻힌ㅠ 남편이 집도 자주 비우고 하니 비슷한 우울이 왔었네요.. 저는 한명인데도 힘든데 둘은 더 힘드실것 같아요.. 저는 그래도 상담받고 좀 좋아졌어요. 처음에는 이게 되나 싶었는데 그래도 누구라도 털어놓으니 마음이 조금 해소되더라구요. 저도 시댁친정 도움 못받는 상황이라 다른분들이랑 비교되면서 괜히 서운하고 억울하고 그랬는데, 지금도 아직 비슷하긴 하지만.. 그래도 상담받으면서 내가 선택한 부분과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상황 이렇게 선을긋고 생각하게되었고 모든 일에 원망과 자책을 일삼지 않기로 했어요. 사실 아주 엄청난 변화를 느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객관화 시켜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상황이 조금씩 나아져서 더 좋은 길로 걸어가시길 응원하고 바랄게요 같이 힘내봐요ㅜㅜ!!

  2. 저도 둘째임신중인데 넘 안쓰러워요ㅠㅠㅠ 얼마나 힘드실까요 진짜 상황 이입하면 저도 매일 울거같아요 아이 둘 혼자 보는게 정말 힘든 일이죠 주변에 도움받을 상황도 안되고ㅜ 육아하면서 제일 중요한게 엄마의 멘탈건강과 체력인거같아요 지금 상황을 바꿀 수 없으니 최대한 쓰니님 기분전환할만한 무언가를 찾아내서 10분,30분이라도 환기하셔요 곧 좋은 날이 올거에요..! 화이팅

  3. 어린이집을 일찍 보낸다 시부모 부모님한테 도움요청한다 이건 익명게시판이아닌 주변에 계속 도움요청하세요 맘님.. 이 상황 혼자서 헤처나가기 어려워요. 꼭 주변에게 알리세요 이만큼 힘들다고

    1. subcomment icon

      어린이집은 내년3월에 대기 걸어놨어요. 시부모님 안계시고 부모님도 친정엄마만 계시는데 제가 지금 힘들어하고 정신과 약도 먹을정도인거 아는데도 육아 도우러와서 애들 짐 왜이리 많냐, 집 온도 25도인데도 너무 추워서 못있겠다, 바깥에 28도인데 애 감기걸리는데 반팔을 왜 입히냐, 고기 반찬해주면 고기 안먹고싶다고 다 버려버리고;반찬 나물 여러가지 해주면 맛없다고 먹을거없다고 하루종일 투덜거리고...첫째가 장난감 꺼내오면 그만좀 꺼내라고 정신사납다고 매일 짜증내시고..더 스트레스 주더라구요ㅠㅠ 주변사람이 없어요... 도움 받을 가족이 없네요...

  4. 얼마나 힘들고 답답한 상황일지요.. 제가 가까이 살았다면 유모차 들어드리는 거라도 도와드리고 싶네요. 저희 어머님도 홀로 힘든 상황 속에서 저희들 둘 키워오셨지만 그 순간들 어떻게 이겨내셨을지 감히 상상도 안될때가 많거든요.. 아마 본인만 아실테지요. 지금은 저희들 다 키워놓고 그때랑 비교도 되지않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좋은 집에서 취미생활과 운동하시며 잘 지내고계세요! 쓴님도 그런날이 분명 올거에요. 기다리다보면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던날도 다 지나가고 분명 더 좋은날 와요. 그러니까 꼭 잘 버텨주시길 바라봅니다...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1. subcomment icon

      네..지금 이시기가 힘들긴해도 애들이 크면 또 서운하겠죠...좋은말씀 넘 감사해요..!

  5. 우울증 약 인위적으로 먹다 끊고 하면 더 안좋아요. 선생님이랑 상담하셔서 용량이나 약 종류 변경해가며 복용 꾸준히 하시는 걸로 추천드려요!!! 너무너무 힘든 상황이신 거 알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입니다!

    1. subcomment icon

      네 ㅠㅠ아이 데리고 병원 가는것도 쉽지않아서 안가기도했는데 다음번에 남편 오면 한번 다시ㅡ가볼게요..

🔥今最も人気のBillyクラブ記事

Baby Image

Baby Billyアプリをダウンロードし 他のママやパパが書いた役立つ情報を見てみよう

ビレッジベビー

|

|

言語

Copyright ビレッジベビ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