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도 시부모님도 오시라고 해도 단 한번도 신혼집 방해되거나 불편할까봐 오신 적 없으세요 선을 넘는건 바운더리 치셔야죠ㅠ
제 살림에 관심이 많으신 어머님...(T ^ T)
저희 집에 다녀가실때마다 이곳저곳 항상 많이 살펴보시는 시어머님이 계십니다.. 에피소드를 들자면,, 제가 출근한 시간에 다녀가시면 갑자기 뭐가 없어진다거나(어머님이 보시기에 쓸모없어 보이셨는지 제게는 필요한 물품인데 이미 쓰레기장으로 사라지는 물건들) 안방에 시계가 바뀌어있다거나.. 침구가 바뀌어 있다거나..^^;; 그래서 기분 나쁘시지않게 잘 그러시지않으셨으면 좋겠다..말씀도 드려봤는데 안바뀌시더라구요.. 뭐 도와주시려고 좋은 마음으로 하셨을거다.. 애써 생각해보는데.. 몇일전 다녀가신 어머님이 오늘 저보고 살림 너무 관심없다고 주방에 2025.5월이라고 표시된 기름이 있더라며 유통기한 한참 지난거 쓴다고 잔소리겸 뭐라하시는데.. 제 머릿속엔 도통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이 없는거죠! 그래서 그런건 없다고 대답드렸더니 내가 봤는데 무슨 소리냐며 오히려 한소리 더 듣고... 속상한 마음에 집에 와서 주방을 다 뒤져보는데... 글쎄... 한살림 제품인데 정말 2025.5월로 찍힌 기름이 있는거예요! 그래서 사온지 얼마안된건데 뭐지?! 하고 뒤에 표시사항을 읽어봤더니 하아.. 아니나 다를까 제조일자네요. 소비기한: 용기에 표시된 제조일로부터 18개월.. ㅎㅎㅎㅎㅎ 아 정말 웃픕니다.. 저 대체 왜 혼난거죠...ㅜㅠ 억울해서 잠이 안와요ㅜㅠ
コメ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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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피임하는 것 까지 뭐라하실 분이네요 크게 싸우게 되더라도 각 잡고 단도리쳐야해요
자꾸 찾아오셔서 간섭하시면 그냥 아들 다시 반납한다고 하세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짓인지....
저도 비슷했는데 어머니한테 직접적으로 싫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비번도 바꿔버린...ㅎㅎㅎ
나같으면 개싸웠음ㅜㅜ 진짜 착하시다
ㅜㅠ 이미 싸워봤는데 너무 큰 싸움이되어서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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