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주차때 전날 소주3병마시고 토하고 자다가 일어난 것 같이 심한 입덧을 겪었어요. 몸에서 호르몬 냄새같은데 이상한 냄새가 진동을 해서 몸도 자주 싰고 출근해서도 헛구역질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저는 레몬사탕 도움을 크게 받았습니다.) 입덧 약을 7주차에 받으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일주일만에 짧고 강력한 입덧이 끝났습니다. 혹시 유산인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아이는 잘 크고 있었고요. 호르몬 때문에 입덧을 하는데 몸이 호르몬에 빠르게 적응하면 입덧이 빨리 사라질 수도 있데요. 모두들 몸이 호르몬에 적응해 입덧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기원해요!! 짧지만 입덧을 해봐서 너무 공감가는 글이에요 ㅜㅜ 더 심해지면 어쩌나 걱정하고 아팠던 생각만 해도 끔찍했던 일주일이었습니다.(진짜 잘 참는 성격인데 못참고 남편한테 다 가져가 애도 가져가 난 죽을 거 같아라고 짜증을 냈었던 일주일) 모두 힘내세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딸기요거트에 참크레커도 괜찮습니다. 속 너무 안좋으면 요거트만 드세요!

저도요 ㅠㅠ 하루종일 미쳐요 ㅠㅠ 근데 입덧약 처방받아왔더니 그나마 좀 나아요 ㅠㅠㅠ살것같어요

입덧약 처방받아야 효과봐요!! 저도 2주째 먹는중 짱이에용

저는 초기에 심할 때 코코에서 파는 포지타노 레몬사탕(구연산 성분이 입덧 완화), 얼음 한조각 입에 물고있기 등 효과 봤어요! 시원한 음식이 입덧을 좀 가라앉혀 준대요ㅜ 여름이라 수박 많이 먹었어요! 아직도 체덧이 조금 남아있는데.. 이놈의 입덧 언제쯤 사라질지,,,

아이스크림판매점에서 파는 아이스가이레몬맛 먹고 오늘하루버텼어요 ㅠㅠㅠㅠㅠ 시원~~~ 하니 소화되는기분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