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생만 편애하고 동생은 임신했다고 집에 찾아가서 청소며 빨래며 반찬까지 다 차려주더니 ㅎㅎ... 제가 임신하니 딸 낳아라는 둥.. 동생네가 아들 손주 보게해줬으니 나더러 딸 낳느라는 건가 싶기도하고.. 원래도 사이가 좋지도 않았고 툭하면 남편 잘챙겨라는 둥 제가 어찌사는지 관심도 없고 그저 자랑거리 생길때만 딸인냥 이용해먹길래 싸웠더니 다시는 보지말자길래 다 차단하고 영원히 안보려구 합니다. 사위 성씨가 어디 성씨인지도 4년째 헷갈려 하시니 쪽팔리기도하고 무식하기도해서 ... 부모라고 생각하고싶지도 않네요..

이렇게 지내도 상관없더라구요 임신 기간 내내 서운함이 켜켜히 쌓이기도 했고 출산 후에도 수고했다는 말도 들어보지 못했고 온통 딸인 저보다는 외손주만 보고싶어 하는 게 우리 엄마가 맞나 싶기도 하고요 물론 친정 부모님 도움 전혀 안 받으며 살고 육아도 남편이랑 둘이서만 하고 그러면서 지내니 다른 집보단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둘만의 시간 보낼 기회가 적지만, 그 기회 좀 늘려보자고 친정에 부탁하고 그럴 마음은 잘 안 생기네요

전 너무 싫어서 해외로 이주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가족들이랑 연락 끊기 싫고 다른 가족들이 제 눈치 보는 것도 싫어서 잘 지내는 척 하고 있는데 걍 사이버 딸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으로 연락만 하고 용돈도 안 드리고 생신에 축하한다는 말만 해요 한국 돌아갈 생각 일절 없어요 ㅎㅎ

저도 기분나쁜일 있으면 연락안하고 지내다가 몇달후에 만날일있으면 또 자연스럽게 화해되고 그러더라구요..ㅋㅋㅋㅋ 어차피 육아도움 받는것두 없어서 그나마 덜 싸우고는 있네요

저도 연락안하고지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