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파술 후 3개월 뒤에 임신했는데요. 인공수정으로 임신을 한 경우인데, 1차에 임신이 되었고, 계류유산했었어요. 마음이 힘들어서 차라리 바로 임신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수술하고 다음 배란기에 인공수정 시술받고 깊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바로 해도 된다고 했었어요. 대신, 수술 후 부정출혈같이 생리가 좀 오래갔고, 자궁 내부가 깨끗한지 확인하고 하라 해서 초음파 검진 후 바로 난임병원 다시 다녔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뒤 화유 겪고 그다음 시술에 임신돼서 지금 14주 차에요. 근데 소파술 수술하고 나서 의사도 간호사분들도 출산한 거랑 같다고 몸조리 잘하라 했었어요. 실제로도 체력이 50프로 이상 깎여 나간 듯이 엄청 힘들었어요. 그러니 괜찮으시다면 엽산 복용 3개월째 되는 시기나 1-2달은 기다리셨다가 임신 준비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저는 첫 번째도 현재 임신도 입덧이 너무 심해 수액 맞으며 버텼는데 그때 버틸 체력이 필요한 거 같아요. 유산은 아시다시피 우리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 그냥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시고 자책하지 마세요. 저는 영양제 1년 넘게 잘 챙기고 술도 안 마시고 운동도 꾸준히 했는데도 그랬어요. 다음에 건강한 아기가 찾아와줄 거예요.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길게 댓글 남기고 갑니다.

저는 자연배출이었는데 병원에서 2번 생리하는 동안 휴식하라고 하셨어요~

해당 병원에 문의하는게 젤 정확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