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39주인데 자궁문 하나도 안열림 경부3센치 이상이에요 첫째 자분으로 낳았는데 얘는 뱃속이 좋은가 아직도 소식이 없네요 머리는 밑으로 내려와있구 자세도 좋은데 초산이니까 진통시간이 길 수도 있겠네요 저는 초산 2.8때 8시간 만에 낳았어요 지금 경산이여서 진통오면 급속분만 할수있다구 통증 오자마자 병원 오라고 하시더군요 아기는 3키로에요

경부 짧으신 분들은 많이 조심하시느라 못 만나신 걸수도 있지않을까요 ㅠ 제 주변엔 맥날 수술도 하신 분도 계셨구.. 저는 주변에 꽤 계셨는데 맘 졸이며 입원하시고 입원해서도 불편하고 답답하시지만 하루라도 더 품고 나오길 바라시더라구요ㅠㅠ 저는 제왕이었지만, 초산인 주변 분들 정말 하루 만보씩 걷고 짐볼 타고 스트레칭이랑 마사지 열심히 하시고 열심히 또 드시고 하더라구요ㅜㅜ 화이팅이에요!!!

첫째 때 완전 철옹성이어서 맨날 1시간 이상씩 걷고 짐볼타고 계단 오르고 쪼그려앉아 청소하고 스트레칭 하고 별짓 다해서 40주에 간신히 이슬 비쳤어요 ㅠ 마침 40주 1일 새벽에 진통 시작돼서 아침에 갔는데 그래봤자 1.5센치 ㅠㅠ 유도로 당일에 낳았습니다. 근데 조금이라도 열린 채로 가면 유도 성공할 확률이 높긴 한 것 같아요. 지금은 둘째 쌍둥이 34주인데 경부길이 4센치 넘어요. 그래도 이번엔 쌍둥이라 첫째 때보단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