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만 읽어도 완전 속상한데요..?ㅜ남편분 하는 시늉이라도 제때제때 좀 해주지 막달되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것도 힘든데 이 몸으로 이거저거 알아보고 집안일하고.. 그래도 내일 수술하고 입원+조리원 계신동안 혼자 시간 최대한 누리시고 남편한테 집안일은 잘하든 못하든 맡기세요 지금은 내 몸만 생각해야되요ㅜ 저도 출산3주 남아서 출산가방 싸야하는데 못하겟어요,, 대충하렵니다ㅠ 기분 잘 푸시고 내일 건강한 아기 만나시길 바래요🥹
제왕 전날 남편이랑 다투고 너무 우울해요..
양수부족 등 문제로 제왕이 잡히고.. 임신기간중 이래저래 많이 힘들었는데.. 결국 원하던 자연분만도 못하고 제왕을 하게 되었어요.. 집안일, 아기 준비 등 시키면 한다지만 하나하나 다 이야기해줘야하고 저도 몸이 힘들고 해서 시키는것도 지쳐서 나중에 나중에 미루다가 결국 제왕하기 3-4일 전이 되었어요. 제왕 날짜도 갑자기 잡혔구요. 수술 하루 이틀전까지 할거는 쌓여있었어요. 예전부터 봐달라던 맘마존도 금방 한다고 계속 안보다가 이틀전에 겨우 시작하더니 고생고생하면서 결국 저랑 같이 하고.. 홈캠설치도 그거 금방하지 않냐고 하더니 결국 제가 다 해서 초대해주도 설치는 심지어 못할거같다고 스탠드 사야될 것 같고.. 틈틈이 제가 세탁은 했다지만 계속 할거 많아지고, 말 안하면 제가 세탁하고 말리고 하는 동안 꿈쩍도 안하고.. 결국 터져서 제왕 전날 나 너무 우울하다 수술 전날 마지막 뭐먹지 고민하고 쉬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일만하고 너무 우울하다고 하니까 그러게 예전에 시키라고 하지 않았냐고 도리어 역정을 내더라구요.. 너무 억울해서 울음만 계속 나고 결국 저녁도 시간만 가다가 계란밥 마지막으로 혼자 먹고 남편 혼자 산책갔을 때 소리지르면서 엉엉 울었어요ㅠ 원래 다정하고 잘 챙겨주지만 꼭 이렇게 중요한 날이나 그 전날에 서운하게 하고 울게 하고.. 당장 내일 오전이 수술인데 기분이 너무너무 울적해서..글 쓰게 되었어요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コメ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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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수술하기 전에 엄마가 느끼는 불안한 부담감, 그런걸 남편분이 모르시는 거 같네요 ㅜ 원래 다정하다 하시니, 아빠도 처음이라 엄마보다 잘 모를거에요. 하나하나 시키고 절대 혼자 다 짊어지지 마세요. 힘든거 같이 해봐야 알아요. 수술 잘하고 오세요!!
아이구... 평소에 다정한 분이 왜 제일 중요할 때 그러실까요? 이때 잘못하면 평생 간다는 걸 모르시나 봅니다 ㅠㅠ 그래도 베동님 오늘 밤이 가장 중요하니 컨디션 잘 챙기시고 마음 다독이세요 어차피 조리원에서 원격으로 캠보면서 부리시면 됩니다 넘 속상해하지 마시구 억지로라도 마음 다잡으셔요 ㅠㅠ 내일 예쁜 아이 순산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그러게요..너무 답답하고 울적해서 글이라도 쓰고싶었어요ㅠ 좋은 말씀 넘 감사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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