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진짜 쌍욕이 나오네요. 아이 낳고 혼자 몇 번씩이나 무너졌을지 가늠이 안돼요.. 아이 때문이라도 묻고 살아가려다가도 이미 무너진 신뢰 관계에 혼자 마음 아파하고...남의편은 결혼 기간이 길지 않아서 그런지 외도는 재산 분할에 영향이 크게 안가서 그런지 너무 뻔뻔스럽게 나오네요.. 친정에도 도움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니 얼마나 마음이 더 힘들겠어요... 힘들겠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외도 증거 모으고, 상간녀 소송까지 잘 해내길 바랄께요. 녹음에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 시험관이라고 말했다는건 상대방도 유부남인거 인지하고 있다는거니, 그 녹음파일 꼭 얻길 바라요.. 지금 감정적, 신체적으로 많이 힘드실꺼 알아요. 제가 그 마음 어떻게 헤아릴 순 없지만 냉정해지셔야 해요. 남의편이 가룡님에게 되려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는건 가룡님이 갈라서자는 말 못할 거 알고 더 저러는것같네요. 유책 배우자가 저러는 꼴이라니...그 사람 말에 더 상처 받지 마시고 개소리 씨부린다 생각하고 넘기셔요. 이번에 어떻게든 넘어가면 오히려 잘됐다 하고 더 밖으로 나돌아다닐 사람같네요. 그러니 가장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성적으로 잘 생각해보길 바라요..힘내세요ㅠㅠ

남편과 둘만의 관계만 생각하기에도 벅차실텐데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마음까지 헤아리고 계신 어머님은 정말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구 이미 그것만으로도 잘 하고 계신거라 생각해요 모든 일들이 순탄하지 않겠지만 넉넉히 버티고 견딜 수 있길, 나아가 기쁨과 행복의 날이 이전보다 더 넘쳐나기를 생각날 때 마다 기도할게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 요즘 또 독감이 유행이라니 건강하시길 축복합니다 !!!

지금 최소한 생활비라도 받고있는상태라면 일단 참으세요. 이혼그냥하면 큰일납니다. 친정에도 기댈수없는상태라면 적어도 자립할 준비는 하시고 이혼하셔야해요. 위자료 몇푼주지도 않아요. 결혼기간이 길수록 재산분할도 유리하구요. 내가 자립할 준비를 할때까지는 이남자를 이용한다고 생각하고 분노밀려와도 이악믈고 참고 내색하지말고, 차갑게 대하지도 마시구요 내남자라고 생각안하고 남이라고 생각하면 화도 안납니다. 이혼하면 생활비고 뭐고 남입니다. 양육비도 안주면 받기 힘들고 그남자 재혼하면 더 끝이에요. 이혼한순간부터 나랑 아기들은 밥먹고살걱정해야하는거에요 아기들 조금 키워서 낮에 맡기고 뭐라도 배워서 이혼한뒤에 먹고 살 준비 제대로 해놓은 상태에서 이혼하세요

시대쪽 지원은 바라지도 않는게 좋을꺼 같아요ㅠㅠ윗분말씀처럼 팔은 안으로 굽는다잖아요 ㅠㅠ 친정에서 도와줄수 있는지 아님 근처라도 이사가시거나 일찍 첫째라도 어린이집 알아보세요!! 젤 중요한건 남편외도 관련 증거 싹 다 모으셔서 이혼소송 거시고, 상간녀 소송도 들어가서 위자료 다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