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유만 일주일 먹이고 단유했어요. 내 몸인데 주변 눈치볼 필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엄마의 사랑 형태가 모유만 있는건 아녜요.

저도 애기낳고 바로 단유했어요ㅠㅠ 저는 이상하게 모유수유 자체가 너무 거부감 들어서요.. 그래도 아기는 한달만에 1.9키로가 불어서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답니다..! 뭐든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돼요!! 화이팅!

전 애기낳고 바로 단유했어요! 바로 약달라고해서 먹었더니 붓는거도 아픈거도 없이 잘 지나갔어요~엄마가 스트레스 받는거보다 훨씬 나으니 너무 걱정마요!!

하면 좋겠죠. 근데 안 하셔도 돼요! 저 첫째 때 직수 보충수유 유축 세트로 하고 진짜 힘들고 우울했어요. 이번에는 왜인지 양이 좀 나와서 먹여볼까 했는데 직수하다가 두통 너무 심하게 오고 해서 유축만 해서 먹이고 있어요. 하다가 도움의 손길 없어지고 유축 덜 해서 양 좀 줄고 하면 자연단유 될 때까지만 할 거예요. 진짜... 너무 힘들지 않은 정도로만 스트레스 감당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하셔요. 육아는 장기전이라 초반에 벌써 지치면 너무 힘들어요 ㅜㅜ

저는 완모할 생각이었음+ 조리원 안갔고 바로산후도우미 불렀어요 근데 유륜모양도 애기가 못물고... 젖은차서 아프고 살갗도 날라가고... 새벽수유 직수 5일 정도 시도하다가 현타 쎄게+ 스트레스도 너무많이받아서 유축으로만 하다 이게 뭐하는 짓이지 싶어서 17일차에 단유하고 광명찾았습니다 단유약먹었고 5일만에 완벽히 말랐습니다 일단 엄마가 살아야하고 엄마가 행복해야 애기도 행복해요 저는 배려도 많이 받고 그러고 있는데도 애기가 눈에 안보이더라고요 진짜 예쁜아기인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단유하고 잠좀자니 이제야 우리 애기 예쁜거 보입니다 ㅠ 이 시기를 놓치는 게 싫어서 바로집으로 온건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