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에서 시험관 했냐고 물어보시는건 아무래도 요즘 시험관 통해서 쌍둥이가 많이 태어나니 여쭤보신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축하한다고 먼저 해주셨음 조금 덜 서운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죠. 그리고 건강 관련 유전은 물어보실 수 있다 생각해요. 저도 선천성 질환이 있어서 저도 이게 유전되는거 아닐까 걱정이 많거든요. 그렇지만 이것도 상견례가 아니라 따로 여쭤보셨음 좀 덜 서운했을텐데 말이죠.. 비밀번호는 어쩌다 아시게 된건지..? 2는 사람 성향 차이인거 같아요. 저희 남편도 열받으면 입 닫아 버리더라고요. 그런데 전 바로 풀어야하는 성격이기도하고 그런 분위기에 약간 트라우마도 있어서 연애때부터 많이 부딪혔는데 둘이 해결이 안되서 부부상담 진행했어요. 그래서 이제는 저는 좀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났고 남편은 생각 정리하는 시간이 좀 짧아졌네요. 3은 결혼 초부터 그러신건지 아님 최근들어 그러신건지가 중요할거 같아요. 근데 말을 놓아도 친정 부모님이 괜찮다하시면 상관없는데 불편하다 하시면 고치셔야죠. 그런데 제 추측엔 두 분의 관계가 안 좋고 고부 관계가 안 좋으니 약간 보복성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애기 낳고 클 때까지는 한동안 많이 싸운다지만 두 분은 육아때문에 지쳐서라기보단 그 전부터 이미 감정의 골이 깊어지신거 같아요. 그래서 잘잘못을 가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관계 개선을 원하신다면 부부상담 받아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어떡할까요?(남편과의 관계)
종종 글 올렸는데요 애기 낳고 나서 자꾸 싸워요 1년간 친정에서 애기들 키우고 오늘 집으로 가요 제가 화나는 부분은 1. 시어머니와 저와의 관계(쌍둥이 임신했다니까 축하한다는 말보다 시험관 했냐 먼저 물어봄, 제가 좀 아픈데 상견례 때 대놓고 유전되는거 아니냐 시전, 아기낳고 집에 애보러 오면서 당연한 듯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옴 등....) 2. 저와 남편 사이(전 꽁해있는거 싫은데 지 골 나면 입을 닫음, 분명불만이 있는거 같은데 물어보면 불만없는데 제가 자꾸 물어보는게 불만이라고 함) 3. 남편과 저희 부모님과의 관계(지네 엄마한테 하듯 말을 놓음, 한마디로 버르장머리가 없음) 사건이 너무 많은데요 얼마전 친정식구들이랑 놀러를 갔는데 애들이 차에 뭘 흘렸거든요 저희 엄마가 그걸 보고 이거 흘리면 아빠가 화낸다 그랬더니 남의 편이 대뜸"내 차도 아닌데 상관없어요" 그러더라구요 그 얘기 듣고 저희 아빠가 저한테 "아빠가 차 사는데 돈 보탰다고 니가 유세했나?"소리까지 들었어요 근데 이 버릇없는 걸 제가 얘기한다고 고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러다보니 자꾸 남의 편한테 화 내게 되더라고요 그걸 보고 저희 엄마가 저를 나무라길래 내가 지네 엄마도 아닌데 뭐라할 수는 없지않냐 그런걸 참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다했더니 공감을 해주시더라고요 얼마 전 건강검진 갔는데 차에 모기가 한마리 있더라고요 그걸 잡았더니 차에 자국 생기는데 맨손으로 잡았다고 ㅈㄹ하길래 그 날 아침 싸웠어요 그게 2주 전... 10월10일이 결혼 기념일인데 수유등 베터리 나간거 땜에 안된걸 애들이 물고 씹는데 제대로 안뒀다고 ㅈㄹ하길래 저도 같이 싸웠어요 친정에 있다보니 엄마가 뭘 시켜도 꼭 절 시켜요 쌍둥이라 약 먹이는거가 서로 다르잖아요 그래서 제가 막 뭘 줘야될지 햇깔려서 해매고 있으니까 엄마가 저한테 엄마가 되서 그런것도 모르냐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혼 기념일 다음날 약 먹일 때 요새 뭐 먹이고 있다고 얘기를 좀 해달라고 얘기했거든요 얘기했는데 제가 모르는거래요 뭐 그런게 여러가지가 쌓였고요 그래서 10월 11일, 22일 대판 싸웠고요 그 뒤로 말 한마디 안했어요 그런데 오늘 집으로 가야되요 그래서 어제 어떻게든 풀고 가서 애들 잘 키워볼려고 화해하자 그랬는데 안한데요 이제 부터 둘이서 키워야되는데 걱정이예요 둘이 합심해서 키워도 힘들텐데 같이 있기도 싫고요 집에 가면 지네 엄마 부를거 같은데 잘 지낼 자신 없어요 그냥 입 닫고 귀 닫고 지금처럼 지내야 될까요? 어제 밤새 한숨도 못 잤어요 걱정되서ㅠㅠ 제가 잘못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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