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15개월 직수완모했고(11개월때 회사 복직) 둘째 출산 2주차예요. 이번에도 직수완모 최소 12개월 생각하고있구요~ 사바사긴 하지만.. 출산 초기에는 젖이 애가 배부르게 먹을만큼 나오지 않아서 젖양을 늘리기 위해서 매 수유시간마다 유축을 하게되요! (직수 직후에 잠깐이라도 유축하는게 젖양 늘리기에 도움이 되요!)그래서라도 유축기 있어야하고, 유축한 모유를 다음 수유때 보충으로 먹일려면 유축팩도 젖병도 필요해요..!! 그리고 엄마도 사람이라 365일 24시간 아이랑 붙어서 직수하는게 사실 어려울때가 많아요.. 엄마가 병원에 간다거나,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데 그곳에 마땅히 수유할만한 시설이 없다던가.. 그러면 어쩔수없이 유축분으로 젖병수유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직수완모 하고싶어도 젖양이 늘지않아 피치못하게 단유하는 경우도 있다보니...ㅠㅠ... 설거지 등을 감안해서 일단 작은 사이즈 젖병을 4~5개 정도는 사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직수목표시니까 젖꼭지는 모유실감 젖꼭지를 쓰는 젖병으로 사시길!!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쓰는 젖병 꼭지는 힘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젖이 잘 나오는 얇고 작은 젖꼭지를 쓰는데(ex.그*맘 젖병 등..) 애기가 그걸로 빨다보면 엄마젖은 빨기 힘들어서 안빨려고해요... 모유실감 젖꼭지로 된 젖병사서 신생아 실에서 수유할땐 가져온 개인젖병으로 해주라고 하면서 드리면 아마 그걸로 해줄거예요..! 병원에도 출산할때 모유수유 할거라 가능하면 아기한테 바로 젖 물리게 해달라고하면 그렇게 많이들 해주신다고 알고있어요..! 근데 저는 첫째땐 아기가 아파서 출생직후 NICU 들어가서 수술하고 일주일 금식이었고..저도 조리없이 하루에 12시간을 유축도 없이 면회다니느라 다들 젖 말랐겠다고. 모유수유 못할거라고했는데. 악착같이 완모 성공했어요! 이번에 둘째는 그 힘든 첫째때보다도 유축양도 적고 수유가 잘 안되는거같아서 심난하지만 계속 직수하고 유축하면서 조금씩 양도 늘리고있구요! 의지를 가지고 하면 할수있을거예요!!화이팅!!

유축기는 빠르게 보건소 대여하세요. 모유수유 위해 산전마사지 한 번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냥 조리원 산전마사지는 가슴 안 건드릴텐데, 오케타니같은 주변 모유수유 전문가 있으면 찾아서 문의드려봐요. 젖병 등등 물품은 조리원에서 사도 되니 걱정마세요. 저도 초산에 어찌될지 몰라 "모유수유 가능하면 하지 뭐" 하는 마음으로 아무 준비도 안했는데 직수 의지 있으시면 마사지는 진짜 강추.. 마사지 받으면서 수유자세랑 다 교육받을 수 있을 거예요. 유축기는 조리원 내 사용기기 확인하세요. 아마 그게 제일 익숙해질 듯. 유두보호기 (실버렛 혹은 실버컵, 메델라 등등의 유두보호기 등등) 준비해도 좋음

조리원에서 가슴마사지 꼭 받아요.(최초 1회 받아보고 (아마도 서비스일거예요) 선생님이 더 받아야하는 가슴이다 하시면 더 받으세요) 받으면서 얻는 모유수유 팁도 많고 (많이 물어봐가면서 받으셔요) 저는 퇴소후에도 가슴마사지 선생님 연락드려서, 젖몸살 심하거나 뭉쳤을 때 마사지 몇 차례 더 받았어요. (60일, 100일, 6개월 이렇게 받으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단유 후 1주일 내 단유마사지도 받았어요.) 전 유축기 휴대용으로 사서 조리원부터 썼는데, 혹시 휴대용 관심있으면 셋트로 사진 말고 하나만 사고 컵을 2개 사세요. 설거지 귀찮아서 한쪽씩 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젖양 늘리는 시기엔 수유 후 바로 유축해야하고..실제로 종종 쓸 일은 있는데 설거지 하면서 해도 되고 그래서 휴대용으로 샀어요. 모유저장팩은 많이 사지 말고 소량 사서 다 쓰면 또 소량 사세요. 저희 아이는 직수는 먹고 유축은 안 먹어서...혹시 같으시다면 유축 버리지말고 목욕할 때 쓰면 좋대요. 그리고 저 더블하트 수유패드 2박스 있는데, 필요하시면 보내드릴게요. 완모 응원합니다. (저는 7개월에 모유량 이슈로 접었어요. ㅠ)

첫째 완모 둘찌도 완모직수중인데 젖병은 조리원퇴소할때도 두개정도받앗고 나중에 뚜껑만바꾸면 물병이나 이유식 담을수잇는 젖병으로 4개 한세트만 구매해둿어요 저는 첨부터 아이가 먹는양 보다 젖양이 많아서 짜내지 않으면 젖몸살 때문에 유축기도 조리원에잇을때 대여신청해서 썻고 또 두통이심해서 약 먹거나 애기가 잠이 들쑥날쑥이라 수유 한텀 넘어거나할때 유축하려고 유축기 대여햇어요 그리고 사출이 심하거나하면 모유는 먹이고싶으실수도 잇으니 유축해서 맥이실때 필요 하실수도잇고 유축기는 비상용으로 필요할때가 잇어서 한두달정도는 보건소 대여하시는거 추천드려요

14개월 모유수유 엄마입니다. 조리원에서 최대한 직수 연습 많이 해서 집에 돌아와서 저는 유축 안하고 직수만 했어요. 실제로 가능한 한 유축없이 직수하는 게 젖양 맞추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요. 그래도 엄마 혼자 잠시 외출해야 하거나 새벽수유로 지쳐서 한텀만 아빠에게 수유 맡길 때를 대비해서 보건소에서 유축기 대여했고, 그때를 위한 모유를 냉동해두기 위해 모유 저장팩도 소량 구입했어요. +젖병 한두개 꼭 추천하고 싶은 게 있다면, 란시노 라놀린 크림이요! 어쩔 수 없이 젖꼭지가 허는데 그래도 젖양 틀어질까봐 저는 아파도 계속 물렸거든요 ㅠㅠ 근데 그러면 진짜 아파요.. 그래서 미리미리 크림 발라서 상처 예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아기가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근데 제일 중요한 건 엄마의 마음인 것 같아요. 모유가 엄마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고 그 시간이 저는 정말 행복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그게 스트레스가 되면 안되는 것 같아요. 그치만 초반 50일~100일까지는 정말 힘들다는 거..!(아기랑 합 맞추기, 편한 자세 찾기, 젖양 조절, 새벽수유 등) 그래도 다시 돌아가도 전 완모할 거예요. ㅎㅎ 유튜브에 삐뽀삐뽀 정유미tv랑 대한모유수유의사회 사이트 상담실이 많이 도움되었으니 한번 참고해 보세요.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