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나오는날은 애기가 정하는거래요...^^
택일을 받았는데요..
현재 24주차된 임산부입니다.. 택일을 받앗는데 날짜를 하나만 콕 집어주시더라구요 너무좋은 날짜라며 시간까지 콕집어주셨는데 심지어 시간이 저녁7시30분~9시30분ㅠ 날짜랑 시간 맞춰낳으면 아기 키우는데 머리아플거없이, 아무튼 너무 좋을거라하셨어요 그래서 원래 다니던 병원에 말씀드렸더니 응급이아니고서야 야간시간에 예약을 할순없다며 병원을 바꾸는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여ㅜ 그러고나서 병원을 바꿨는데 또 갑자기 무슨 문제가 생겼다며 내일 당장 잡혀있는 야간 수술들도 모두 취소가됐다더라구요ㅠㅠㅠ 아직 3개월이란 시간이 남긴했지만 그때까지 해결될지도 확실치않고.. 이쯤되면 그날 아기 못태어나게 조상님들이 막아주시는건가 싶고ㅎㅎ 택일을 다시 받으러 가야하는건지 병원을 또 다시 알아봐야할지 머리가 복잡하네요ㅜ 야간진료하는 출산병원도 잘 없는거같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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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일 받을까 했는데 안받았어요 저희가 원하는 날짜에 아이가 나올수도 있지만 아기가 나오고 싶을때 나오더라구요 저는 토끼같은 아들 원했는데 호랑이같은아들 태어났어요ㅜㅜ 제가 호랑이띠고 남편은 토끼띠인데 아이나오기 전날밤 남편이 엄마 힘드니까 나오지 이랬더니😭 그전까지 신호도 없던 가진통오고 아침에 이슬나오고 응급제왕했네요 입춘날 태어났는데 그게 시간도 있드라구요 매년 시간도 틀린데요 그 몇시간 빨리 태어나서 호랑이같은아들이 키우고 있네요
돈주고 택일받았는데 결국엔 그전에 양수터져서 다른날에 낳았어요 ㅋㅋㅋㅋㅋ택일에 낳으면 한없이 좋겠지만ㅋㅋㅋㅋ상황이 어떻게될지 아무도몰라요,,,,ㅜㅜㅜㅜㅜㅜㅜ
저는 택일을 안 받을거 같아요. 그 날에 안 태어난다고 해서 안 건강하고 잘 안 큰 아이들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괜히 그거 받아서 낳았는데 말썽 부리면 뭔가 탓하거나 할거 같아요. 근데 굳이 날짜를 받아야하면 낮시간으로 봐달라 할거 같아요. 병원이 1:1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아니니까요.
저는 택일 받으러가니까 최고좋은날. 차선(이날도 좋은날이었어요) 등등 2주정도 날짜를 하루하루 다 봐주셨어요. 다른 철학원을 알아보시는건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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