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초기라 호르몬 영향때문에 더 우울하게 느끼실수 있을것같아요 저는 글쓴님과는 전혀 다른 환경이었지만 또래보단 빨리 결혼하고 아기 갖고 낳았어요 그땐 정말 아무것도 몰랐어서 그냥 낳기는 했는데 낳고 나니 지나온 내 커리어들,아직도 젊고 예쁜 아가씨인 친구들보고 산후우울도 심하게 오고 우울증약도 먹고 그랬었어요 금땐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을거라는 마음에 준비가 없었지만 쓰니님처럼 막연하게 생기면 낳아야지 했어서,, 멘탈준비가 덜됬던거 같아요 낳고 나서는 아기가 없었더라면 이라고 생각도 많이 했죠 그런데 이 세상에서 믿을건 나랑 남편뿐인 이 작은 아이를 두고 그런 생각을 한다는게 더 죄책감이 크더라고요 그리고 그때 못이뤘던건 아쉬움이 크지만 아이가 클수록 아쉬웠던 마음보단 잘했다는 생각이 더 들어요 20대후반에 가져서 지금 30대 초반에 첫째가 유치원생이 되었거든요 젊은 엄마라서 부럽다는 얘기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둘째는 어렵게 가지게 된 케이스라 한편으론 아찔했어요 좀 더 미루고 미뤘다가 첫아이 갖기도 어려울뻔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저는 지인들한테 결혼하고 아이 생각있으면 빨리 낳으라고 추천하는 편이에요 아에 생각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20대 후반에 엄마가 됬던 나는 뭘 해도 쌩쌩했고 체력도 더 좋았는데 지금은 그냥 가만히 있어도 힘들어요,,ㅋㅋ 임신은 나이가 깡패라 무시 못하는것 같아요 ㅜ 그리고 지나간 커리어는 아이 낳고 어린이집 보낸 후에 다시 쌓았어요 재취업해서 2년넘게 직장 잘 다니고 있고 중간중간 자기개발 위해 공부도 해보고 다이어트도 성공했어요 그러니 아기가 생긴다면 아무것도 못한다고는 생각 안하셨음 해요 물론 없을때보단 더 고되고 힘들겠지만, 여행도 자기계발도 마음먹으면 할수있어요 두사람에서 세가족이되는건 정말 다른행복이더라고요 태어날 아기와 건강하게 잘지내시다가 순산하시길 바래요 종교는 없지만 제가 난임을 겪어보니 자연스레 찾아와 준 아이는 신의 선물이라 생각이 듭니다 축하드려요!
여기에 올리긴 좀 그렇지만..아기 낳고싶으신분들 이유가 궁금해요
저는 솔직히 말하면 여자만 손해보는게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좀 회의적이였어요.. 그런데 출산할수있는 나이는 정해져있고 비용도 그렇고 난자동결하기엔 주사맞는것도 무섭고 부작용도 무서워서 난자동결은 못하고.. 부모님이 아기를 너무 원하셔서...효도하는겸 낳아도볼까 생각도 했지만ㅠ 저는 이제 30대 초반이고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하고 해외취업해서 살다가 남편 주재원때문에 또다른 해외로 나와있어서 일은 쉬는중인데 또다른 나라에서 살아보니 보는눈도 넓어지고 앞으로 하고싶은게 좀 많아요ㅠㅋㅋ 일을 그만둬버렸고 물경력이라 다시 취직하기도 애매해서 광고나 마케팅쪽 애널리스트 해외 대학원도 생각중이고 아님 진로를 바꿔서 전문직 자격증 딸까 생각도들다가..(국제부부라 저도 남편도 한국은 취업이 어려워서 한국에서 살 예정은 없어요) 30대초반인데 20대처럼 아직도 진로가 안정해져서(?)좀 싱숭생숭한데 이와중에 임신을 해버려서..물론 피임안한 제책임이지만 생기면 낳아보자(?)라는 생각은 은연중에 하고는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임신 못하는거랑 안하는거랑은 다르니 시도도 안해보는건 좀 아까운거같았고..그런데 이렇게 한번에 생길줄은 몰랐고 출산까지 이어진다면 감사히 낳아서 키우려고는 하는데 뱃속에 아기가 있는데도 백프로 기뻐하지 못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ㅠ 여행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아기가 있으면 돈문제도 그렇고 여행은 자주 못다닐거같은데 애낳기전에 이런생각하는데 어떻게 엄마가 될수있지 하면서 자책감이 너무 들어요ㅠ 제생각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만약 낳고나서 후회한다면 너무 절망적일거같아요 결혼하고 후회되면 이혼하면 그만이지만 애낳고 후회하면 돌이킬수있는 방법이 없으니 이게 제일 무서운데 다른분들은 여자가 손해보는걸 감수하고도 임신결심하게된 계기?가 어케되시는지 궁금해요..
コメ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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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딩크였어요 둘 다 한국에서 너무 치열하게 살아서 점점 경쟁만 심해지는 사회에서 태어날 아이가 불쌍했어요 근데 주변에서 우리 애기면 좋을 것 같다 선택할 수 있으면 우리집에 태어나고 싶다고 해서 너무 비관적이었나 어쩌면 우리보다 행복할 수도 있을까 싶어서 2달의 기회(노피임)를 주기로 했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생기더라고요 다들 애기 갖기 쉽지 않은데 애기가 태어나겠다고 생겼다면 그 아이의 운명이고 기회는 줘보자는 마음으로 뱃속에서 무럭무럭 키우고 있어요 물론 주변 금쪽이나 극성맘들보면 피곤하고 걱정한가득이지만 아직 앞날은 모르는 거니까요! 이미 생긴 아이인데 엄마만의 결정은 아니니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방향으로 가겠죠
난자 얼려놓고 하고싶으신것 하고 원하실때 낳으시면 될것같아요 임신 및 출산 하면서 커리어까지 잡는다라.. 정말 쉽지않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젠 원하는것 하고싶은 것 다 해보아서 미련은 없네요 또 다른 세계에 얼른 진입해보고싶어 아기 낳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분명한 건 아이 낳고 후회하는 생각 한번도 느낀 적 없었어요. 이제껏 내가 바라봤던 세상이 달라지고 제가 장담하건데 젤 잘한 일은 저의 첫째 아이를 낳은 거예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어요. 저도 그냥 다들 결혼하면 아이 가지니까 쉽게 생각하고 평범하게 임신한건데 아이 낳고 기르다보니 웃음이 정말 많아졌어요 이전의 내가 주는 사랑이 100% 정도 였다면 아이 낳고 주는 사랑은 정말 500% 1000%예요
저도 국제부부에요! 해외에 거주중이구요. 저는 남편을 23살때 만났어요. 지금은 33살. 물론 그때는 애 생각 전혀 없었구요. 남편은 애는 여자 몸힘들게만드니 자기가 왈가왈부 할수 있는부분이 아니다하고 서포트 해줬구요. 남편이 저한테 정말 잘해줬어요. 자기는 음식 별로 좋아하시도 않으면서 제음식을 디저트까지 챙겨주고, 항상 마실꺼, 필요한거 다챙겨주고, 문열여주고 의자빼주고 이벤트 해주고. 정말 애키우듯 저한테 잘해줬어요. 십년동안 행동이 전혀 바뀌지 않는, 한 몇년살다보니까 왜 나를 좋아하지? 까지 갈정도로. 저는 착하고 재미있는거 빼면 시체인 게으르고 멍청한 퉁퉁이거든요. 울엄마도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청혼받고 그러다 결혼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남편 똑닮은 아이 몇명 만들면 좋겠다로 가더라구요. 내몸망가지고 내생활망가지고에서. 이렇게 많은 사랑과 재미를 함께 나눌수있는 남편닮은 애가 있으면 좋겠다로 넘어갔었어요. 그러고 나서 시도만 5년 걸렸어요. 지금 34주 임신기간동안 물론 불편함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남편이 옆에서 자다가도 깨서 서포트를 해줘서 이제는 남편이 나보다 더 고생했다 생각을 할 정도가 되면서 출산만 빼면 모든일은 남편과 함께 재미있게 헤쳐나갈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몸조리를 얼만큼 잘하냐에 따라 산후풍이 오고 하는데 함께 공부하면서 대처방향찾는 남편 얼굴보면서 불안함없습니다. 보통 딩크로 가다가 마음바뀌는 여성분들은 저같은 루트를 타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어요. 파트너랑 너무 행복해서 단점보단 장점을 보고 아이를 낳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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