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에요. 하지만 많은 산모님들이 아기를 낳은 뒤에 오히려 더 큰 부담을 느끼곤 하죠. 몸이 회복되지 않았는데 돌봄이 시작되고, 병원비나 약제비도 부담스러워지는 시기니까요. 이런 산모님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오늘은 그 대상과 지원 내용, 신청 방법까지 베이비빌리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신청일 기준 강원특별자치도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산모라면 가능해요. 당해 연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가 대상이며, 임신 16주 이후 유산·사산을 경험한 산모 역시 포함돼요. 즉, 생후 6개월 이내의 아이를 둔 모든 강원 산모님이라면 출산 형태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한 의료비와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이는 단순 미용이나 조리원비가 아닌, 의료기관 진료 및 처방에 따른 치료 목적의 비용이에요.  지원되는 항목에는 진찰료, 주사료, 수술료, 검사료, 한약제 비용 등이 포함돼요. 반면에 미용 목적의 시술, 산후조리원비, 진료내역 없는 약국 사용 등은 제외돼요. 😊즉, '내 몸이 회복하기 위해 실제로 치료받은 비용'이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지원 금액은 어떻게 되나요?

출산 순위와 아이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요.  첫째 아기를 출산한 경우 최대 15만 원, 둘째 아기는 최대 20만 원, 셋째 이상부터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요. 또, 👶🏻쌍둥이 이상의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에는 아이 수에 맞춰 금액이 추가로 지원돼요. 예를 들어, 첫 출산이지만 쌍둥이를 낳았다면 최대 35만 원, 첫째 아기에 이어 둘째로 쌍둥이를 낳았다면 최대 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답니다. 재혼 가정 역시 같은 기준으로 적용되니, 누구나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언제, 어떻게 신청하나요?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가까운 보건소로 신청하면 돼요. 신청을 위해서는 몇 가지 서류를 준비해야 해요. 먼저 진료비 내역서(이름과 진료일이 포함된 서류)와, 약국에서 조제받은 약제비 내역서, 그리고 신청서와 통장 사본을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모든 서류는 의료기관(한의원, 병원, 치과 포함) 에서 발급된 것이어야 하고, 간이영수증은 인정되지 않아요. 여기서 하나 꿀팁! ❣️진료·약제비 영수증을 미리 모아두면 신청할 때 한 번에 제출할 수 있어요!

엄마의 회복이 곧 아기의 행복이에요. '강원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그 시간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제도예요. 출산 후 몸이 회복될 틈 없이 바쁘더라도, 이 지원만큼은 꼭 챙겨보세요. 당신의 회복은 아기에게 주는 첫 번째 선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