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와이프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너무울면 저도 30분정도는 일찍 주는편인것 같아요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수유텀때문에 친정엄마랑 싸움..
친정엄마가 퇴근 후 좀이라도 도와주시려고 저희집으로 오세요. 저는 수유텀 수유량 수면의식 등등 일일히 체크하고 아가가 하루 루틴을 의식하게끔 꽤 노력중이에요. 35일차 아가가 세시간, 밤엔 네시간텀으로 수유하고 거의 일정한 시간에 눈뜨고 자는것까지 아가랑 저 둘다 대견하다 생각하고 있어요 어젠 목욕전 수유시간이 아직 30분 남았는데 아가가 너무 울어서 자꾸 맘마주자며 애가 이렇게 배고파 하는데 그깟 시간이 뭐가 중요하냐는거에요. 그렇게 시간 맞추는거 다 너 편하자고 하는거 아니냐고 애가 배고파하면 먹이고 졸려하면 재우면 되는거 아니냐고.. 너무 말을 쉽게해서 제가 욱해버렸네요 하루종일 같이 있는건 나고 엄마는 저녁에 잠깐 보면서 .. 블라블라 …. 출산하고 저의몸조리와 육아까지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지만 어젠 좀 서운했어요 …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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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유텀 땜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이게 신생아 때부터 그렇게 해오던 아기는 괜찮은데 수유텀 맞춰서 주다가 다시 또 먹고싶은 때에 다 주게 되면 혼란이 오는 거 같더라구요. 아기가 잘못된 신호를 줄 수도 있다는..(삐뽀에도 나와요) 그리고 간혹 아기가 울거나 칭얼대는 걸 무조건 배고픈 신호인가 하고 주면 안되는데 이건 시행착오 통해야만 알 수 있어서 초보엄마라면 어쩔 수 없이 아기랑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좀 나아지는 거 같아요. 저도 산후관리사님이 텀 만들어주시느라(?) 쪽쪽이로 시간연장은 했는데 30분 안에서는 왔다갔다해요. 저의 경우는 아기가 먹고 소화가 안되었는데 더 먹으려 하거나 많이 먹는 거 때문에 텀을 보면서 주게 되었어요.. 아기마다 다르다는데 주는 대로 다 먹는 아기도 있더라구요. 먹고 속불편해 하고 ..그럼 어느정도는 텀을 보면서 주게 됩니다. 첨부터 아기 신호 보면서 맞춰가신 경우라면 다르겠지요. 육아엔 정답이 없어서 다들 자기 기준 경험 정보로 말 하나씩 얹기 쉬운데 당사자가 흔들리지 말고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하는 게 젤 좋은 거 같아요. 아기도 처음이지만 엄마도 처음이잖아요.. 실수할 수 있다 하면서 해보는 수 밖에 없네요. 독박육아는 몸이 힘들고 같이 도와주는 이가 있으면 또 이런 걸로 힘드네요...같이 얘기하면서 토닥토닥해요 쓰니님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전 수유텀 칼같이 지키자는 것도 아니고 아직은 애가 배고플때가 아니다 잠투정인것 같다 쪽쪽이좀 물리고 지켜보자 했어요. 근데 엄마가 애기 배고픈데 뭐하냐고 위아래로 흘깃 하면서 애기한테 '00아~ 00이 엄마는 배고픈데 밥도 안주네~' 하며 나쁜 엄마 취급을 하는거예요. 애기랑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나도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는데 내가 한걸 다 무시해버리고 나쁜 엄마 취급하니 너무 속상했던것 같아요. 우리에게 육체적 도움도 필요하지만 심리적인 격려와 지지도 필요하잖아요.
저는 제가 배고플 때마다 주고 싶은데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수유텀 지키느라 애 계속 울려서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생후 한 달도 안 된 아기를 힘들게 하기 싫어요. 뭐 두세달 된 아기도 아니고 엄마 편하자고 아기 배고프게 하는 거 저는 속상하고 싫더라구요..ㅜㅜ 진짜 이것 때문에 산후도우미 이모랑 맨날 입씨름하고.. 후.. 수유텀 안 지켜도 하루 수유 총량은 비슷해요. 신생아 시기 기껏해야 몇 달인데 그 때만이라도 맘껏 응석 부리게 해주세요..
이 모든 논쟁을 유튜브 삐뽀삐뽀 하정훈 원장님 영상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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