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기분인거같아요 전 첫째10살이요 남편만보면 벗어나고싶어요ㅠㅡㅜ 전 혼자 가게하는데 지쳐가고 남편은 모른척 지혼자만의 생활 저도 나좀 누가 보듬어줫으면싶은데 정말 도망가고싶어요ㅠ
2022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넘넘 서럽고 슬프고 우울하고 그래요
남편이랑 정말 잘 다투는 편인데 임신하고 다투는건 왜 이렇게 더 서러울까요? 저게 사람인가 ?어떻게 지금의 나한테 이러지? 막 이런 생각 드는거 있죠. 남편은 그대로인거 같은데 저만 미친년인가 생각도 들구요. 소소한 일이지만 그 말투에 너무 서럽로 열받고 그러네요. 제가 19년 자궁외임신에 21년 4월 계류유산에 이번에는 너무 조심스러운데 일은 해야하고 . 일도 12시간씩 하고 집에와서 첫째가 있으니 살림해야하고 .(첫째가 11살인데 저희가 가게를 하다보니 하루종일 혼자 놀고 혼자 밥 챙겨먹고해요. )가게는 직원이 부족해서 하루종일 있어야하고 세금도 직원도 손님도 모든게 신경쓰이니 너무 힘든데. 가슴도 커지면서 무겁고 허리디스크도 있어서 너무 아프고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남편도 고생하며 일하고 있어서 안쓰럽지만 .그래도 지금은 내 입장이 우선이게 되네요. 어제는 새벽에 너무 서러워서 자해아닌 자해라고 해야하나? 손목을 손톱으로 마구 핥고 꼬집에서 피딱지가 생기고 쓰라리네요. 펑펑 울고 새벽 3시 넘어서 잠이 들었어요. 아침에 또 8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했구요. 9시에 나가서 밤 9시에 집에 들어와 첫째가 먹은 설겆이 다 하고 방청소하고 이제 누웠어요. 하루종일 남편이랑 말도 안하구요, 점심도 안 먹고 저녁에 집에 와서 조금 먹었네요. 이러면 첫째한테도 뱃속아이한테도 안 좋은거 알지만 제가 너무 짜증나고 속상해서 숨이 막혀요. 주저리주저리 길게 쓸때없는 말만 했네요. 기쁜 일과 예쁜말만 적어야할 베동인데 …여기 아니면 내가 어디가서 누구한테 말하나싶어 이렇게 ㅡㅡ 보시는분들 거슬렸다면 죄송해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요.그냥 이집을 이가게를 벗어나고싶어요. 남편이랑 사이좋을때는 열심히 살아야지 하다가 이렇게 다투고나면 그냥 다 포기하고 떠나고싶어요. 정말 누가 나 좀 도워주고 위로해주고 보살펴줬으면 좋겠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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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하는맘인데 며칠전에 퇴근하는길에 너무너무 서러워서 차에서 울다 집에들어왔네요 ㅠㅠ 몸은 몸대로 힘들고, 입덧약을 먹어도 속은 계속 울러거리고.... 왜 이렇게 아둥바둥 일하며 살아야하나... 직장다니시는분들은 휴직이라도 하시는데 저는 제가 운영을 하는입장이다보니 쉴수없는 상황이라... 너무너무 서럽고 현타 오더라구요 ㅠㅠ 유진님은 첫째까지 돌보셔야하니 더더 힘드실듯해요 ㅠㅠ 몸이 힘드니까는 더욱더 예민해지는것 같아요 제가 모성애가 없는건지.. 진짜 뱃속에 애가 아직 이쁜지 모르겠고.. 임신하면 행복하다고 누가 그런건지.. 그래도... 우리 같이 잘 버텨봐요^^

그쵸그쵸? 직접 운영하다보니 더 신경쓰이고 하다보면 끝도없고 욕심도 생기고 좀만 더하자, 우리 앞날이다 이 생각해서 겨우 버티는데 그와중에 다른사람도 아닌 남편이 툭하면 내 눈물이 툭 ㅠㅠ 난 일하고 살림도 하고 배나온 내 몸뚱이도 챙겨야하고 세상 서럽더라구요. 그와중에 저는 요즘 시댁에도 서운한게 있어서 더 한거 같아요. 전에는 시어머니한테라도 전화드려서 남편 뒷담화하면서 풀었는데 요즘은 제가 시댁에 서운한게 있어서 통화를 안하니 남편포함해서 다 싫더라구요. 그래서 더 벗어나고싶고 그런거 같아요. 님도 힘내세요. 힘들지만 우린 어쩔수 없는 운명인가봐요. 아직 태동을 못느껴서 모성애가 느껴지지 않을꺼에요. 첫째 임신때 제가 그랬어요. 이제 태동 느끼면서 배가 불러오면서 좀 느껴지고 키우다보면 모성애가 더 강해져요. 낳은정보다 키운정이란 말도 있잖아요. 우리 지금만큼이라도 이기적이게 우리 혼자만 생각해보아요 . 아무도 생각해주지 않는 우리를 우리 스스로가 생각해서 맛나는것도 먹고 해요 ^^화이팅요
아길가진다는것도 낳는다는것도 진짜 대단한일이에요 긍정적이기 힘드시겠지만 아길위해서 힘내세요

네 감사합니다^^ 지금은 화해하고 나니 한결 좋아졌어요. 계속 냉전중이였으면 제가 얼마나 우울했을까 싶네요. 워낙 극단적인 편이라서요 ㅠㅠ
다 지나가리라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믿자구요 저는 오히려 민망할정도로 집에서 아무것도안하는데 일갓다오는 오빠가 집와서 내말 안들어주고 집안일 나만하면 저도 저 끝까지 상상하고 화나고 삐지고 괜히 애 갖앗나 별별 생각 다들어요 돈벌면 다인가 임신전이나 후나 같으면 뭘 잘해준다는건가 말만하네 하고 그래요 혼자만 안좋고 나쁜생각 한다 하지말아요 좋은글만 있어라 좋은글만 쓰라는 법도 없고 이런저런 사람이 다양하게 있으니까요 아가한테 미안한 생각이 항상 들지만 어쩌겠어요 임신한 나도 사람인데 저보다 상황이 더 그러셔서 저는 더욱 더 공감가요 아니 오히려 전 더 심했을거같아요

일하는데 이렇게 생각해주지 않으니까 내가 뭐하러 이렇게 아둥바둥하나 싶어요. 좀 티비에서 본것처럼 남편한데 투정부리면 좀 받아주고 뭐 사다주고 이런걸 원하는데 받아주기는 커녕 달래다 말고 버럭하니 정말 이 아니 낳아야하나 막 이런 생각 들때가 있어서 더 서럽고 그런거 있죠 ㅠㅠ
ㅠㅠ 너무 힘드실거같아요.. 임신하고 12시간 근무만으로도 너무 힘드신상황 맞아요..ㅠㅠ첫째까지 케어하신다니 너무 대단하신걸요! ㅠㅠ 임신기간에는 최대한 나에게 좋은거 생각하고 서운해하지않으려고 노력해야 되나봐요 ㅠㅠ 저도 입덧때문에 너무 힘들고 우울해지는데 그럴 때 최대한 빨리 기분전환하려고 하거든요 ㅠㅠ 좋은 글 좋은 말 등등 많이 보시고 최대한 좋은쪽으로만 생각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정말..힘내세요 같이 힘내요🥲

네, 힘들다는거 알아주시니 너무 좋네요, 한결 좋아졌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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