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순간 조산의 위험을 감수하고 어머니를 놓아드려야 하나 걱정했는데. 그건 남편이 원하지 않을 거 같아요. 이전부터 좋아하던 스키장 가라고 했는데 오히려 맘 불편해서 안간다더니. 이 글 쓴 이후로 강력하게 보드타고와라. 엄마 있을때 걱정말고 가라. 했더니 이번주에 다녀오겠대요. 또, 조산땜에 미뤘던 저녁 친구 만남들도 다시 잡고 다녀오라고 했어요. 그렇게 하겠대요. 어제는 침대에 누어서 오랜만에 이야기 많이 했어요. 지혜를 모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023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지치고 요즘 낙이없는 남편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병원서 눕눕 처방 받고나서 남편이 입원 뒷바라지+짐셔틀+집안일 몽땅했어요. 퇴원하고 나서 집에서 눕눕 처방 받으면서 집에 친정엄마가 와서 절 돌봐주고 계신데요. 워낙 진중한 스타일이라 엄마 와계시니 행동도 말도 조심하느라 서로 대화를 거의 안하고(?) 남편은 일찍 자요. 남편은 퇴근길에 붕어빵 사오거나 당근심부름 하고 티비 쫌 보다가 졸리다고 방에 들어가서 자구요. 종일 심심한 저는 놀아달라고 징징거리고 입원하기 싫다고 징징거렸고 제가 더 힘든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주 야근하고 내일도 출근한다고 일찍 옆에서 잠든 남편을 보니 측은하고 짠한 마음이 올라오네요. 종일 집에 있었지만 남편을 위해서 뭐 해주거나 한것도없고 남편은 요즘 뭐가 낙이려나 이런 생각도 들고. 주말엔 좀 재밌게 보내거나 남편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것 있는 이벤트 같은 거 하고싶은데 밖에 나가지않고 누워서 사부작 사부작 준비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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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늪에 빠지면 못나와요ㅎㅎ 첫째4살에 오셨다가 올해초3이라 자유가 될거라 생각하셨는데 이제 출산이 열흘정도 앞이 됐어요.. 엄마없는 생활이 상상도 안돼요ㅠㅠ 신랑 불편하겠지만 몇년 적응하니 또 괜찮더라구요 저희는 힘들어도 조금씩 같이 산책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려고 노력해요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고 표현하고 부탁은 부탁대로 다 하고...하하하 이기적이지만.. 고맙다는 표현을 진심을 담으면 신랑마음에 닿을꺼에요^^
저도 윗댓에 동감이용 몸 괜찮으시면 친정 어머님은 집으로 복귀를.. 남편 아프다고 시어머님 와계시는 거랑 똑같지 않을까용😂 그리고 남편 분한테 자유시간을 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용 어디서더라? 남자들은 걍 놔두 게 좋다고 봤던 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
몸이 좀 괜찮아 지신거면 친정어머님이 그만 가셔야할거같아요 남편분 힘드실거같아요 잘해주셔도 남의 엄마잖아요 집에서 편히 쉬셔야할텐데요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는건 어떠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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