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고 엄마 생각 나네요ㅠㅠ 저는 지난주에 신랑 일주일 출장가 있을때 엄마가 발톱 잘라주셨어요.. 산후조리원나와서도 친정에서 같이 육아할 예정인데 엄마가 제가 있고 싶은 만큼 있어도 된다고 하시네요ㅠㅠ 엄마 고마워.....♡
2023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엄마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요
저희 언니도 둥이포함 셋 키우고 저도 둥이를 품고 있어요. (어쩌다 자매 둘이 둥이를..ㅎㅎ) 엄마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생활 못했을 거 같아요. 주말 마다 오셔서 반찬에 집안 청소에. 물론 남편이 하지만 엄마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나봐요. 딸 힘들까봐. 오셔선 일만 하다가 가시네요. 남편이 병원에 같이 못가게 될 때 엄마와 간 적이 있는데 제가 배가 많이 나와 양말을 못신으니 앉아서 양말을 신겨주셔요. 애기 때 신겨주고 이렇게 임신한 딸 양말 신겨주는 울 엄마. 그 모습에 감사하고 또 뭉클하고. 애기 낳고도 한달 정도 함께 육아해주실 거라. 미리 돈 드리자 남편과 얘기했어요. 돈을 드려도 둥이 육아는 힘들텐데. 마다않고 해주신다고 하시고. 결혼한 딸은 도둑이라더니 드리는 거 없이 받기만 하는 두 딸. 외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3명 동생, 두 딸 챙기느라 본인 인생 다 간 울 엄마, 다음 생에, 제 딸로 태어났음 좋겠아요. 임신하니 엄청 센치해지네요~ 건강한 아이 낳아 걱정 덜어드리고 효도하고 싶은 밤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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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ㅠㅠ 저희집도 그래요 맞벌이 한다고 딸키워주러 오셨다가 올해 3학년 올라가니 이제는 좀 자유를 드릴 수 있을까 했는데... 다음주면 출산이에요... 졸지에 더 오래 계시게 됐네요ㅠㅠ 효도한번 못하고 매번 신세만 지고있고... 집에서 생활하셔도 용돈한번 제대로 못드리고 생활비로 쓰시라고 카드드려도 결제하고 나면 항상 입금해주시고ㅠㅠ 언제 효도할 수 있을지.... 말이라도 잘 듣는 딸이면 좋은데... 하나부터 열까지 대들고 잔소리하고... 오늘도 엄청 싸우고.. 주말마다 친정가서 아빠반찬 만들어드리고 주중에는 우리집 살림 살아주시고... 참... 힘드네요ㅠㅠ 저도 효도하고싶어요ㅠㅠ
딸들은 진짜 자식낳으면 엄마맘 이해한다는 소리가 백번천번 맞는듯요!! 저도 철부지 불효녀였는데 이젠 엄마부터 챙기고 엄마입장부터 생각하게 되네요^^ 앞으로 더 잘 챙겨드리면 되요!!!
공감가요 ㅠ 저는 32주에 조산기때문에 집에서 눕눕하고있는데, 차로 3시간 편도 거리를 일하시는 중에도 쪼개서 올라오셔서 아이 낳으면 대청소 못한다고 애기옷빨래, 출산가방싸주기, 대청소를 3일내내 쉬지않고 하고 내려가시고... 이틀뒤 병원가는데 10분 가는거 혹시 제가 혼자 운전하고 입원할까봐 또 올라오셨네요 ㅠㅠ 근데 저는 제 아기가 괜찮아야하니 그런 엄마 보면서도 누워만있고... 남편 신경쓰고... 엄마는 딸만 신경쓰고... 내리 사랑이라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ㅠㅠ 딸은 도둑인거 맞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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