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양이키우고잇는데 털이.. 미치네요 어제 두마리 다 밀었어요 ㅜㅜ 털미는건 조금 어려우신가요? 복덩님이 조금이라도 편하다면.. 뭐든허시면 좋겟어요 ㅠㅠ
2023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쉽지않네요ㅠㅠ..
베동님들 연휴 잘보내고 계신가요?! 복덩이도 어느덧 31주에 접어들었네요ㅎㅎ 계속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 오랜만에 들어와본것 같아요ㅠㅠ.. 요즘 산전우울증이 살짝 온건지 입맛도 없고 뭘해도 즐겁지도 않고 우울한 기분이 자주 드는것 같아요 신랑도 피곤하다면서 저한테 관심도 뜸한것 같고 외로운 기분마저 들더라구요.. 팔이며 다리며 저리고 쥐나고 잠도 자다깨다 반복이라 너무 힘들다 얘기해도 주물러주지도않고 애기용품도 이제 준비 해야하는데 제가 알아서 하겠지 하는듯이 관심도 없어보여요 신랑이 결혼하면서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데리고 왔는데 저는 강아지도 안좋아하는편이고 털이 너무 날려서 안데리고 왔으면 했었는데 가족들도 싫어한다고 하셔서 어쩔수없이 알겠다고 하긴했는데 에너지도 너무 감당하기힘들고 털때문에 정말 스트레스를 임신전부터 많이 받았었어요 지금은 몸도 무거워지니 더 지치더라구요.. 하루에 돌돌이를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빨래를 해도 털이 붙어있어서 옷 하나하나 다 떼야하고..힘들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면 자기는 털신경안쓴다면서 하지말라고 하는데 너무 얄미운거 있죠 안그래도 기분도 계속 우울하고 무관심한것같아 외로움도 느껴지던중에 최근 검진갔다가 복덩이 심장을 감싸고있는 심낭에 물이 고여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교수님께서는 간혹 그런 경우가 있다며 심한거 아니니 3주후에 와서 다시 보자고 하셨고 지금은 애기의 회복력을 믿자고 하셨는데 그말듣고 난 이후로 심란한건 어쩔수없는것 같아요ㅠㅠ 요즘 신랑한테 서운한것도 많고 애기도 걱정되고 하는데 신랑도 피곤하고 힘들다고 하니 속으로 그냥 삼켰었는데 어제 옆에서 강아지를 보면서 안쓰럽다고 저보고 더 신경써주라고 하면거 막 간식챙겨주고 이뻐해주고 있는게 너무 서운해서 "나도 노력 많이 하고있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면 서운하지 내가 서운한것도 참고 계속 노력하는데..그리고 나랑 복덩이가 더 안쓰러워, 우리를 그렇게 챙겨봐" 이랬더니 강아지를 질투하냐면서 뭐가 맨날 서운하냐고 하는데 싸우기 싫어서 그냥 더 말안했어요.. 그이후로 제가 편지 써주고 또 신랑을 다독여주고 넘어갔는데 어제는 빨래에 붙은 털을 계속 서서 돌돌이하는데 괜히 서러워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복덩이가 대견하게도 매일 태동으로 잘있다고 해주는것 같아서 그거에 또 힘을내고 있어요 언젠가는 좋은날 오겠지 하면서 하루하루 버텨내봅니다..! 힘든것도 다 지나가겠죠~복덩이한테 좋은 부모 따듯한 가정을 주고 싶어서 제가 한번 더 참게되고 그런것 같아요 3주후에 검진때는 복덩이 심낭에 물이 다 빠져나가있길 그거 하나 바라고 있는중이예요ㅠㅠ 오랜만에 와서 글을 엄청 썼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댓글
28


탈퇴한 유저
고양이는 털이 강아지보다 더 장난아니라고 듣긴했는데..대단하신것 같아요ㅠㅠ 저는 강아지 한마리도 이렇게 벅찬데..털을 한달에 한번씩 밀긴하는데 밀면 짧은 털이 엄청 날리고 금방 금방 자라네요🥹그래도 털 밀면 그나마 나아서 그때만 기다린답니다..
복덩이 괜찮을거에요! 무엇보다 태동 활발하면 좋은거니깐요!! 그래도 복덩맘님 마음 너무 이해가요.. 엄마는 애기 뭐 하나만 조금 이상하다 얘기들어도 세상 우울해지고 걱정되고 그러잖아요. 3주가 3달같이 느껴지구.. 그래도 너무 걱정하고 그러면 아가도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으니깐 힘드시더라도 복덩이 믿고 좋은 생각만 해요..:) 저는 제가 강아지를 키우던 입장이라 남편분 입장을 살짝 이해해보려고 한다면.. 사실 남편들은 애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잘 실감을 못한대요ㅠ 물론 복덩맘님이 서운하실만한 상황이지만 남편분께는 강아지가 자식과도 같을 수 있고둔여ㅜ ㅜ 그치만 복덩이 태어나면 남편분 완전 바뀔거라고 확신합니당! 저도 강아지 자식처럼 키우는 편인데 애기 점점 커지고 막달오니까 확실히 우선순위가 바뀌거든요.. 그래서 저도 강아지한테 미안한 마음 들때가 있어요ㅠ 남편분도 이제 복덩이 태어나면 강아지한테 지금만큼 신경못쓸거같아 미안해서 더 그러실수도있어요.. 당근 서운하실만한 상황이시지만 그냥 복덩이랑 복덩맘님만 생각하고 잊어버리시구 예쁜 디저트같은거 드시면서 기분전환하세요❣️ 화이팅이에요!!!


탈퇴한 유저
맞아요..병원에서 아무리 너무 걱정말라고 해도 걱정이 될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이제 1주 지나가는데 2주는 언제 기다리나 싶어요ㅠㅠ복덩이가 잘이겨내줬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워낙 강아지를 좋아하기도 하고 예전에 힘들때 많이 위로가 되었던것 같아요 그마음을 다 이해는 못하지만 저도 배려해준다고 하는데 남편입장에서도 강아지문제에 있어서 서운한게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복덩이 태어나고 하면 복덩이도 잘챙겨주겠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복덩이 괜찮을거에요!! 너무 걱정마시고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좋은생각하면서 남은 시간 보내세요!! 교수님도 괜찮으실거라고 하셨으니까요! 저도 그런 외로운기분도 똑같이 느끼고있고 강아지도 안좋아하는편이라 그런지 제가 다 울컥하네요.. 좋아하시는거 뭐라도 하시면서 기분 전환하셨으면 좋겠어요ㅠ 호르몬탓도있겠죠? 임신은 참 힘드네요.. 화이팅입미다 달콤한거드세요👶🏻🍼


탈퇴한 유저
임신하기전에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시간이 흐르고 건강하게 출산하겠지 이랬는데 몸의 변화도 그렇고 감정변화도 그렇고 쉽지않은것 같아요..그래도 이 작은 복덩이가 큰 힘이 되어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남편으로 인해서 생기는 외로움은 참 많이 생각이 들게하는것 같아요ㅠㅠ 다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뿐이죠..우리 끝까지 힘내요!!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복덩맘처럼 이런저런 맘고생 끝에 출산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네요 ㅜㅜ 저도 우울한생각 들거나 기운빠지는 날이 종종 있는데 그럴땐 괜히 넷플릭스보고 영화보고 그러면서 딴생각하곤해요.. 그럼 조금은 괜찮아지더라구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곧 지나갈거에요 힘내요 토닥토닥 🤍🤍


탈퇴한 유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이렇게 깜짝 깜짝 놀래키네요ㅠㅠ저도 기분이 우울해질때 영화나 예능이나 드라마라도 보면서 딴생각하고 더 노력해야겠어요! 토실맘님도 건강히 출산하셨으면 좋겠어요..!!우리 같이 힘내요💕
헉 ㅠㅠ놀라셨을거같아요... 아가 심낭에 고인 물은 3주후에 빠져있기를 바랄게요ㅠㅠ🙏 엄마가 걱정할까봐 태동으로 의사표현해주는 복덩이니까 분명 좋은 소식을 가져다줄거에요!


탈퇴한 유저
이제 두달남기도 했고 태동도 활발한편이라 아무일 없겠거니 했었는데 가슴이 철렁했어요ㅠㅠ..지금까지 잘지내왔듯이 3주후에는 좋은 이야기 들을수있었으면 좋겠어요😢
2023년 3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