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려요!!!!고생많으셨어요!!이쁜아가들 건강하게 태어나서 다행이네요!!몸조리 잘하셔용!!❤️
2023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37주 제왕절개, 무사히(?) 방 빼고 왔어요😊

우리 둥이들 잘 만나고 왔어요👍 수술 전까지 아무 생각이 없었고 자정부터 금식이었어서 배고프다..목마르다 이 생각이 뇌를 지배하고 있었는데🤯 막상 수술하고 아가들 첫 울음소리 듣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제가 눈이 넘 안 좋아서 가까이서 보여달래서 봤는데 어쩜 이렇게 쪼글쪼글한지....저는 도치맘은 못되겠나보더라구요🤣🤣🤣 후처치 하는동안 재워드릴까요 해서 잤는데 회복실에서 저만 마취가 안 풀려서... 남편이 나중에 말하길 저보다 늦게 들어간 사람도 회복실에서 먼저 나오는데 저만 안나와서 걱정 많이 했다고... 아기들 2월 14일 12시 18분, 19분에 태어나고 결국 마취도 다 안 풀린채로 제 병실로 이동된 시간이 2시 10분... 몸에 오한이 미친듯 들어서 이불 두개 덮고도 계속 덜덜덜 떨면서 있었네요. 6시간 동안 꼼짝없이 머리도 들지 말아야하고, 8시간 금식해야 되다보니 밤 10시 10분 후에나 물 마실 수 있다는데 계속 잠들었다가 깼다해도 시간도 안가고, 한시간 뒤부터 슬슬 마취 풀리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속이 메스꺼워져서 구역질하느라 배가 꿀렁꿀렁 요동치니 죽겠더라구요. 무통주사 중단시키고 울렁거림 잠재우는 주사 맞고...(저절로 들어가는거 말고는 한번도 안눌렀는데😢 보는 간호사님마다 계속 누르셨냐구..) 마취 깨니까 배가 정말 미친듯 불타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페인버스터 신청 안함) 다시 무통주사 켜서 눌러보고, 워낙 공복시간이 길었는데 약이 들어가니 메스꺼웠던 건지 이젠 울렁거리지 않더라구요. 다만 통증때문인지 혈압이 치솟아서 150/90대가 나와서 다시 확인하러 오시고. 무통주사도 생각보다 효과가 약한듯 해서 진통제 주사 따로 추가 해서 맞았어요. 진짜.... 확인차 모래주머니 들어올릴때 장기가 따라올라오는 것 같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것 같았습니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10시 10분 땡 하자마자 마신 물 한모금이 어찌나 행복한지...ㅠㅠ 그것도 혹시나 배 아프거나 미식거리거나 불편할 수 있으니 한번에 너무 많이 마시지 말라셔서 종이컵에 따라 빨대로 천천히...천천히 마셨네요. 금방도 배가 찢어질 것 같은 통증에 진통제 추가해서 맞고 글 쓰고 있는데... 아마 소변줄 떼고 걸으려고 하면 죽음이겠죠😱 헤헤 항상 길어지는 제 후기 아닌 후기는 여기서 끝입니당. 저는 직접 둥이얼굴은 한번도 못봤지만....이따 걸을수 있으면 보러가야겠어요!😊😊
댓글
41
고생하셨어요ㅠㅠㅠㅠ🥰🥰
우와!! 축하드려요🥳 고생하셨어요!! 몸조리 잘하세요🫶
고생하셧어요 ㅠ
아우 너무 애쓰셧어요 ㅠㅠㅠㅠ 후기 보는데 눈물나네요 ㅠㅠ 둥이들 건강하게 2키로대로 태어난거 너무 멋지네요♡♡♡ 로또 한방아 환영하고 축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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