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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하소연

하소연좀 해도 될까요..? 답답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다른 맘님 의견듣고싶어요.. 대처방법 좋은게 있다면 답 남겨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저희 신랑은 징징이예요... 진짜 심한 징징이... 저는 9개월까지 일하고 이제 출산휴가 들어가서 각종 빨래와 아이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근데 정말 오늘 하루종일 일그만두고 싶다.. 그만두고 산에 갈까. 일이 감당 안된다는 말을 진짜 하루종일 했어요..문제는 오늘만 그런게 아니라 매일...일이 많거나 조금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저한테 표현하는데 저는 그런말들으면 불안하고 배려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오구오구 해주고 토닥여주는것도 한두번이지 매일 이렇게 그만두고 싶다니까 임신한 제가 눈치보이고 제가 나가서 투잡이라도 뛰고싶은 심정이예요. 좋은 감정만 받고 싶은데 참 불안하고 돈걱정이 하늘을 찌르고 출산이 한달도 안남있는데 책임감이 없는 것은 아닐까. 또 출산하면 마음 잡고 일할까 하는 그런걱정이 들어요.. 힘들지? 아빠 힘내🤍 그만두고 하고싶은 일해봐 보통 이렇게 달래줘요.. 가끔은 진짜 오늘 하루종일 들어줬으니 그만하라고 할때도 있어요 ㅎㅎ 이거말고 효과적인 방법 있을까요? 그냥 달래주는게 답일까요?

댓글

57

  1. 까꿍맘님도 홀몬때문에 힘드실텐데 남편의 징징까지 받아주시다니ㅠㅠ.. 남편분과 진지하게 대화해보시고 그게 잘 안되신다면 맞징징으로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ㅠㅠ 잘해결되시면 좋겠어요..!

  2. 에구ㅠ 답답하고 속상하시겠어요ㅜㅠ 한두번은 괜찮은데 자꾸 그러면 진짜 상대방 힘들져.. 감정쓰레기통도 아니고.. 윗분들 말씀처럼 진지하게 대화해보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ㅜ 객관적으로 봤을때 계속 징징이다..! 그러면 사자후 한번 날려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ㅎㅎ 그리고 약간 더 오바해서 배아픈척 많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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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일부러 그럴때마다 아기사진 보내고 아빠 화이팅^^이라고 보내요 ㅋㅋㅋㅋ

  3. 징징거리는거 토닥토닥해주시는거 대단해요... 제 성격이였으면 안받아주고 화부터 낼거같아요! 이 세상에 어떤누구도 쉬운일하는 사람은없어!!!! 책임감을가지고 힘을내야지!!!! 정신차려!!!! 이러면서ㅠㅠㅠㅠㅠㅠㅠ 아기낳고도 계속 그러면 정신적으로 까꿍맘이 너무 힘들거같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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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처음에 채찍질을 엄청했는데 이제돌아와보니 청개구리 아들대하듯 하면 말잘듣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4. 그런데 남자라고 강해야 하고 그러건 또 아닌거 같아요. 남편분 징징이시더라도 뭔가 그걸 해소할 만한 운동이나 취미생활 하나쯤은 있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스트레스 해소를 못하면 누군가에게 자꾸 이야기 해서 풀려고 하는게 사람 마음 아닐까 싶고 그걸 계속 듣는 까꿍맘님도 너무 힘들거 같아요.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 해 보세요. 일이 감당이 안된다는 말은 진짜 회사 내에서 우리가 모르는 일이 있을 수도 있고 물론 아기 생각하면 불안하고 서운한 말들 이지만...아빠도 엄마도 멘탈이 건강해야 아기도 건강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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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거 공감해요!!!! 스트레스 잘푸는것도 건강하게 살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신랑한테 계속해서 말한답니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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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어야 삽니다!!! 안그라모 넘 팍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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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있어요.. 게임해요...^^ 애기태어나는데 게임하고 있을거같아서 그것도 끔찍해요....진짜로 걱정됩니다

  5. 까꿍맘님 마음 참 심란하시겠어요..ㅜㅜ 제 생각엔 아마 남편분도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저렇게 징징대면서 마음을 표현하는 거 보면, 까꿍맘님이 내 마음을 다 내어 보여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게 아닐까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맞징징, 채찍 다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어떤 게 요즘 가장 힘든지 한 번 물어보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 그만 두고 싶다, 일이 감당 안된다는 말을 요즘 자주 하는데, 어떤 게 가장 힘든지 얘기해줄 수 있어? 나도 당신 마음 공감해주고 싶은데 이런 식으로 하소연만 늘어놓으면 공감하기가 쉽지 않네. 나도 요즘 마음이 참 힘든데 우리가 서로를 공감해주고 보듬어주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을 것 같아서." 아마 까꿍맘이 불안하고 상대를 배려없다고 생각하는 감정의 크기만큼 남편 분도 뭔가 불안하고 징징대면서라도 표현하고 싶은 뭔가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부부가 함께 산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서로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계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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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이맘님... 진짜 이런분이 세상에 존재한다니..진짜 마음 치유 된거같아요 ㅠ 맞아요 기댈수 있는 존재가 저뿐이라는걸 왜 잊고 있었을까요? 오늘 진득하게 편지 몇글자 적어볼까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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