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입장에 스스로가 일하실때랑 똑같은 맘으로 헌신하시길 원하고 그렇게 하면 똑같은 댓가를 바라는게 당연할거같아요. 우리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에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걸수도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너무 딱딱한 부분도 있지만 역으로 자식이 뭔일하고 있으니 이거좀 해달라 저거좀해달라고 하는것이 어머니 입장에서도 쉬운일이 아닐거 같아요. 제 생각은 기본 가격으로 시작하다가 1시간 30분 거리로 인한 공간 요구 및 그로인한 추가 가격을 누가 먼저 얘기를 시작했는지가 중요할거같아요. 그전의 가격은 서로 동의했지만 다니다 보니 너무멀어서 어머니께서 추가를 원하시는거면 이부분은 그럼 서로가 다시 논의해야할 문제라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이 안되면 어머니께서 하시던일 하시고 도우미는 다른 사람으로 대체해서 서로 먼길 안오가고 수입은 수입대로 챙기는게 좋구요. 비스니스와 가족이라는 굉장히 애매한 거리조절이 서로의 마음만 상처주는거 같아서 슬프네요. 더군다나 이전에도 연락끊으셨다는 이야기에 사실 귀를 의심했습니다만 그래도 결국은 잘 챙겨드려야할 분임엔 틀림없으니 베푼다고 생각하시고 살아가시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엄마가 양육해주실때...
저희 엄마는 산후조리사 자격증도 있으시고 이 일을 계속 하셨었어요. 제가 아이 낳고 양육해주시기로 하셔서 주 5일 같이 있는데 본인드시고 싶으신고 과일사라 고구마 사라 가격표 스샷해서 보내시고... 또, 오가는 시간이 1시간반씩 걸려 이 동네로 이사시켜드리려고 단기임대 알아봤어요. 이사비며 월세 오바되는거 저희가 내드리는 조건으로...어차피 올 12월에 같이 이사가거든요. (그전까지) 근데 안오신다고 하시더니 그 월세 오바되는 40만원 본인한테 더 얹어서 달라는 거랍니다. 지금도 월 230 드리는 조건으로 하고 있어요... 제 주변에 친구들 어느 누구보다 최고로 많이 드리고 있고든요? 근데 270...을 원하시니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인사도 안받고 가시는 엄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날 저녁에 저희 사정 말씀드리면서 10만원 드리고 친구들이랑 재밌는 시간 보내라고 카톡드렸는데 제 마음은 안풀려요... ㅠㅠ (금요일 친구들 모임 가시라고 보내드림) 저의 배려가 그에겐 무기가 되는거같아서 기분이가 안좋아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글로 남겨봅니다 ㅠㅠ
댓글
8

네네 제가 먼저 추가비용 드린다고 했었어요! 근데 지금 일 안하고 갚아야 할 대출금이... 많은걸 아시거든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그 거리 조절을 잘해나가야할거 같아요!!!
헐 말도 안되요 친정 엄마가요 ..? 너무 한거 같아요 ㅜㅠㅠ 무료로 해주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딸한테 바라는게 ㅠ ….. 쎄게 나가요 바닐라님 ㅜㅜ

세게 나가려고 오늘까지 일하시라거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참으래서 참고 있어요 ㅋㅋ 하... 나중에 분명히 또 이런일 있을거 같아서 환장하겠어요!
와우...친정엄만데 그러신다구요?ㅜ바닐라님도 그동안 맘고생 많이 하셨겠어요ㅜㅜㅠㅠㅠㅠ많이 착하시네요 저였음 정말 연락끊었을 거같아요ㅜㅜㅜㅠ맘불편해마세요 내마음은 내꺼잖아요 맘이 안풀리면 안풀어도 돼요ㅜ

네 오늘도 오셨는데 너무 분위기 쎄해서 숨막혀요 ㅋㅋ 도서관 간다고 나갔다가 아기랑 붙어있어오 ㅋㅋ 내 집이 맞는지.. ㅋㅋㅋ 위로 감사해요!!!
글만 봐도 너무 속상하네요ㅜㅜ 지금 제일 의지하게되는 친정엄마인데 그렇게 하시면 딸이 어떤마음으로 지내겠어요...그냥 엄마한테 부탁하지마시고 연락을 조금 줄이는게 어떨까요?? 쉽지않은 부분인거 알지만 이렇게 돈들여가며 스트레스받아가며 엄마 기분 상하실까 맞춰주지마시고 그냥 끊어놓고 조금 불편한마음 하나만 가지고살아봐요. 저는 제가 새끼낳아서 키워보니 친정부모님이 어떤마음으로 그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시부모님은 완전 반대성향이시라 본인들이 먼저고 본인들 우선이라 남편은 친정부모님 보면서 감사도하지만 더속상해하고 좀슬퍼하더라구요. 어떻게 자식한테 그럴수가있는지 자기는 애들 키우다보니 절대 못그러겠다구요. 모든 부모가 다 헌신적이지는 않더라구요. 분명 바닐라님의 어머니께서도 님 키우시면서 이래저래 잘 보살펴주셨을거지만, 지금 몸과 마음이 제일 약해져있을때 이런식으로 하는건 좀 많이 아니라고봐요. 누가 뭐라고 조언하든 결정하는건 오롯이 바닐라님의 몫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 위로가되길 바래요.

위로 정말 감사해요. 이런게 한번이 아니셔서.. 예전에도 연락 끊은적 있거든요. ㅠㅠ 물론 저 키우실때 애쓰신건 아는데 뻔히 수가 보이니까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요. 하... 긴 글 감사해요. ❤️ 어제 전화도 안받고 마음이 좀 불편했는데 힘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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