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에서 더 많은 베동글을 볼 수 있어요!

2023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제왕 1일차 남겨보는 조금이른(?) 후기

제왕 1일차 남겨보는 조금이른(?) 후기

어제 아침 드디어 아기물만두 유지니를 만났어요! 진짜 핵x1000 쫄보라 겁먹고 전날부터 밤 꼴딱샜는데 생각보단 힐만해서(?) 많이들 아가 만나셨지만 아직 제왕을 앞둔 3월 베동님들께 용기를 드리고자 없는 글재주에 짧게나마 글을 씁니당!😉🩷🫶🏻 진짜 너무 쫄보라서 입원부터 호들갑 부린 저는 순차적으로 그라데이션 엄살을 하루종일 부렸어요 [엄살의 히스토리] 링거 - 소변줄 - 수술실이동(신랑과의 이별) - 수술전 처치실 대기(단순 대기) - 수술십 입장 - 수술장 베드에 옮겨타기 - 하반신 마취 - 수술 - 회복실 이렇게 보니 베드 옮겨탈때도 오만 엄살을 부렷네요🫣 당시에는 넘나 무서움이 커서 몰랐는데 글 쓰는 이 순간 사알짝 링거의 기억부터 좀 급 부끄러워집니다ㅋㅋㅋ 진짜 사람은 한개의 더 큰 고통이 생기면 다음 고통이 잘 안느껴지나봐요 그 전에 한게 다음 고통과 무서움으로 덮히더라구요😅 막상 수술전 처치실에 신랑과 이별하고 혼자 남고서는 아가랑 둘뿐이니 씩씩해보자며 자기최면을 걸었어요 그래놓고 수술장 들어가면서 또 다시 엄살 리셋..ㅋㅋㅋ 베드 혼자 끙차 옮겨타는데 괜시리 소변줄 꽂은곳이 이질감에 아픈가 싶고 링거 맞은곳도 아픈것같고.. 하반신 마취 새우등 할때까 진짜 무서웟는데 마취하고서 다리가 따뜻해지니 왠지모를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마취 잘 되서 안아프겟군!!! 하는 요상한 허세를 속으로 부려봤던것 같아요ㅋㅋ) 그리곤 수술중에는 다들 말씀하시는 당기는 느낌들이 들었는데 전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이가 달달 떨리는게 제일 힘들었던것같아요 (나중에 처치할때 마취쌤이 온풍 온열기를 상체에 덮어주셔서 조금 나았어요) 막상 아가 보는데 전날 밤을 새고 너무 긴장을 해서 약간 제정신이 아니었다보니 나만 감흥이 덜한건가? 난 모성애가 덜한건가? 하는 걱정이 좀 들만큼 생각보다 덤덤하게 아가를 보고 아가와 이별했어요 그리고 여기서 개인적 의견!!!✨️ 교수님께서 본인 기준 불필요하면 하지 않는분같은데 (수술 후 공기압도 다른분들은 하는데 처방 안하시더라구용) 당연히 후처치때 수면 물어볼줄 알았는데 그대로 끝까지 수면없이 끝내주셔서 저 혼자 수면 기다리다가 허버버하고 끝났거든요ㅋㅋㅋ 근데 수면 안하니 마취 풀리는것도 순차적으로 느끼면서 정신 또렷한 상태로 있는게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았다고 이제와서 느낍니다! 회복과정 느끼며 급진적 아픔이 없어 통증도 익숙해지는 시간이 있어 좋았구요 나오자마자 신랑한테 아가 얼굴 정신 또렷할때 받아본것도 좋았어요!! 혼자 걱정 엄청해서 눈물 그렁하게 기다리던 신랑에게 조 더 씩씩한 모습 보여줄 수 있는것도 좋았구용ㅋㅋ 여튼 회복실 와서도 몸을 너무 떨어서 온열기 덮으니 마취 서서히 풀려가면서 그제서야 '생각보다는 좀 할만한데?' 싶으면서 뒤늦은 허세가 솔솔 올라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점 조금씩 아파오고 마취풀리며 병동으로 옮겨져 신랑과 눈물의 상봉하고ㅋㅋㅋㅋ 아가 사진 보는데 솔직히 그때까지도 이 아가가 나랑 계속 함께하던 뾰롱이라구??? 하면서 제정신 아닌 정신으로 덤덤했거든요 그 후에 신랑이 첫번째 면회 다녀왔을때까지도 빵실하니 귀욥네~~ 정도였다가 두번째 먄회 다녀온 때부터 갑자기 번개맞은듯이 번쩍!!!!! 하고 사랑에 빠져버렷어요ㅋㅋㅋㅋㅋ 정말 갑자기 빠져버려서 당황스러울정돈데 제가 이렇게까지 제 아가 자랑할줄은 그런마음이 터질줄은 그 전까지 진짜진짜 없었거든요ㅋㅋㅋㅋ 나 혼자 아껴서 봐야지 했는데 인스타에 자랑하고 하루종일 아가사진보고ㅋㅋㅋㅋ 전날도 밤새고 수술하고도 못자서 너무 피곤했는데 그걸 이기고 너무 아기가 보고싶어 미치겠구 그래서 링거때부터 아프다 엄살부리던 징징이가 무통하나 열심히 눌러가면서 앉아있기까지 바로 성공! (다올이맘님이 다리 감각 올때부터 꼼지락하고 다리세우는 연습 하는게 좋다신거 생각나서 엄청 꼬물댔는데 그 덕에도 빨리 앉은것 같아요!) 신랑이 산모패드 사오는동안 혼자 앉아 기다렸던엄청 놀래더라구요ㅋㅋㅋㅋ 안아프냐구 어떻게 일어낫냐구ㅋㅋㅋㅋㅋ 진짜 모래주머니 뺄때도 이젠 고통 견딜만하다고 손은 빠르고 바지런하게 무통 누르면서요!!! 아가에게 사랑에 빠지니까 이제서야 오ㅐ 간호사쌤이 곧 엄마는 대단하다는지 알거라고 링거놔주시며 해주신 말씀 온몸으로 느꼇어요ㅋㅋㅋㅋ 밤에 아가 볼 마음에 두근거려서 뒤척이며 좀 더 움직이려고 옆으로 눕기 연습중하다가 말주변이 없어 부끄럽지만 짧게쓴다는게 너무 길어졌네요...😅 아마 오늘은 설레서 더 이상 못자겠지만 다른 출산 앞둔 베동분들 용기드리고자하는 마음으로 응원을 가득담아 글 남겨봅니다!!!!! 맘 따수워지는 3월 베동 모두 햅삐한 하루 보내세요!! 물러가며 제 사랑 아기물만두 유지니 사진 살포시 자랑하며 두고 갑니다..총총✨️🫶🏻🩷

댓글

11

  1. 귀여운 아기 물만두 악 너무 귀엽네요!!! 위에 댓글에 첫아이가 첫사랑 이라는 말씀이 가슴에 훅 들어 옵니다. 너무 축하 드립니다 🎉💕

    1. subcomment icon

      감사해용 다올이맘님🧡 저번에 글 쓰신거 보고서 열심히 다리 움직였는데 오늘 드디어 대망의 걷기날이네요ㅋㅋㅋ 다리 움직인 보람 있게 열심히 걸어보고 오렵니다!!!ㅋㅋㅋ

    2. subcomment icon

      워커워커 워커매직♡ 화이팅입니다!!!

  2. ㅋㅋㅋ사랑에 빠지는 순간! 넘 멋있네요!! 넘 고생 하셨구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출산 축하드려요❤️❤️

    1. subcomment icon

      감사해요 호비님!!! 첫아이가 첫사랑이라던데 어제 제대로 첫사랑에 빠져버렸어요🩷 아가는 역시나 사랑인가바여 꺅!!!

  3. ㅎㅎ 축하드려요 🎉 💗 이제 걷기만 잘하시면 점차 더 좋아지실 거에요.ㅎㅎ 무리하지 않게 천천히 일어나서 걸으세요ㅎㅎ 물만두유지니도 양수로 불었던 붓기도 빠져서 점점 더 귀여워져 있을겁니다ㅎ 고생많으셨어요ㅠ 걷기 화이팅~~

    1. subcomment icon

      감사해용!!! 걷기 연습에 또 잔뜩 쫄아있는데 또 열심히 해보려구용ㅋㅋㅋ 몇시간만에도 붓기가 쪼꼼씩 빠지는게 보여서 오늘은 어떤 얼굴일까 너무 기대되요🩷

  4. 저두 핵쫄보라ㅠㅠㅠㅠㅠ내일 수술인데 계속 잠도 못 자고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어요🥹🥹 그래도 잘 해내신 후기 보고 조금 위안을 삼아봅니당ㅠㅠㅠㅠㅎㅎ유지니 너무 귀여워요!!!!저도 아가 볼 생각으로 잘 버텨보겠어요❤️‍🔥

    1. subcomment icon

      진짜 잘 해내실 수 있을거에요!!! 정말 어마무시한 쫄보도 해냈으니 걱정마시고 이뿐 깡총이 만나기만 생각하셔용!!!! 힘힘!!!!! 응원합니다💖

  5. 으아 물만두라니 너무 귀여워용! 제왕하고도 회복 빠르셨다니 다행입니당☺️ 아기 얼굴보면서 치유한다는게 맞는말인거 같아요!! 전 내가 애를 낳았다고?! 하면서 계속 애기가 보고 싶어 큰일이예요ㅋㅋㅋ

    1. subcomment icon

      아직 걷기 전이라서 섣부르게 안아파!!! 라고 했지만 걷기연습에 또 쫄아있어여 사실ㅋㅋㅋㅋㅋ 근데 장말 계속 아기가 보고싶져!!!! 하아... 저도 지금 너무ㅜ보고싶어서 큰일이에여🥹😵🩷

2023년 3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주식회사 빌리지베이비

대표이사 이정윤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사업자등록번호 581-88-01277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4층

|

|

Language

Copyright Baby Bil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