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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오늘은 위로의 글 & 쮸쮸선생님

오늘은 위로의 글 & 쮸쮸선생님

요즘 모유수유 관련 단유 관련 너무나도 고민이 많으시지요?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모유수유와 단유 둘 다 너무 어려운 일이네요 😂😂😂 끼복이맘님께 어떤 후기를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오늘은 진지모드로 베동님들께 위로의 편지를 드리고 싶어요. 모유수유가 모성애의 기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기가 나의 젖을 잘 물지 못한다고 또는 젖이 나오지 않는다고 혼합수유를 결정 했다고 단유를 결정했다고 이 모든 여러 상황에 엄마가 죄인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저도 아기가 태어나 처음 수유콜을 받고 저의 젖을 무는 모습을 볼 때 받았던 그 무한한 감정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만큼 가슴이 벅찼어요. 그 순간은 절대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단유'를 결정 했습니다. 아기가 젖몸살이 와버려 딱딱한 저의 가슴을 울며 거부 할때도 미안하고 가슴아프고 왜 나의 젖은 이럴까? 죄책감도 들었어요. 그리고 조리원에 들어가 나도 젖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가슴마사지도 받고 물도 2리터 이상 맘라떼모아도 먹고 하지만 나오는 양은 두쪽 다해서 10-20ml. 하루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양쪽 2시간을 짰나봐요. 30ml 나왔어요. 그날 밤 너무 무리한 탓에 자면서 오한이 왔어요. 그 새벽녘 자다가 그 와중에 적외선기 키고 몸을 쬐었어요. 저의 조리원 뽀개기 리스트 중 하나인 후훗. 아침에 일어나 생각 했어요. 아니 생각을 정리를 했어요. 모유의 양이 내가 아기에게 주는 사랑의 양도 아니고 나는 왜 나의 몸을 혹사시키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유축을 하고 있을까? 아무도 나에게 강요하지 않는데? 다행히 시댁, 친정, 남편 모두 제가 단유를 하겠다 하였을때 '왜?' 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대답은 너의 상황에 맞게 하라는 답변. 저의 글은 '절대' 단유를 하시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모유수유든 혼합수유든 단유든 이 모든 것이 어떤 결정이든 나쁜 결정이 아니라 아이를 덜 사랑하는 것도 아닌 아이를 '더' 사랑하기 위한 결정 이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전 다올이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엄마는 단유를 결정 했지만, 엄마의 모유의 양이 완모를 하는 것이 너를 사랑하는 기준이 아니라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고민하고 망설인 이 마음이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였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누군가는 합리화 한다고 욕 할수도 있겠지요. 생각은 다르니까요! 지금도 단유마사지를 받았지만 고인 모유가 저의 조리원복에 타고 흐르네요. 우리 어떤 결정이든 나를 존중 해 주고 내가 행복해야 아기가 행복하다는 거 잊지 말아요! 우리 모두 화이팅 해요! 행복합시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어요! 보려고 하면 보입니다! (+) 베동님들 모유관련 단유관련 등 글 보면서 정보를 찾다가 쮸쮸선생님을 발견 했어요(이름부터 남다르시죠?). 오케타니 전문가신데 다양한 정보를 공유 해 주고 계세요. 도움이 될 까 하여 링크 놓고 갑니다. https://m.blog.naver.com/kuritongok70?categoryNo=1

댓글

46

  1. ㅠㅠㅠㅠ다올님 글 읽으면서 폭풍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저도 모유에서 피가 계속 섞여 나와서 유방외과 진료 다 보고 초음파도 다 봤지만 원인은 알 수 없고,, 초유도 못 먹이고 단유를 권유 받았을때 정말 억장이 무너지고 나는 왜 이런 몸일까,, 스스로 굉장히 자책하고 죄책감에 매일을 눈물로 보냈어요,, 다올님께서 모유수유가 모성애의 기준이 되지 않았음 한다, 단유를 결정하기까지 고민하고 망설인 이 마음이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였다.. 너무 너무 공감되어서 눈물이 납니다.. 이 글을 써주신 다올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려요..! 제 친구들도 젖몸살과 유두모양 때문에 다 완분을 했지만 지금 애기들 모두 또래 애들중에 키가 가장 크고 성장발육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완분한 친구들이 모유수유와 유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다보니 아기랑 더 잘 놀아주게 되고 더 큰 사랑을 줄 수 있었다고 해요! 옛날 우리나라가 못살때야 모유가 최고였지, 요즘은 분유가 더 영양분이 많고 분유 먹인 애들이 더 잘큰다는 말이 많데요! 친구 지인이 1년 4개월 완모로 키웠는데 그 아들이 성장발달 미달이라구 하네요..! 분유로도 충분히 건강하게 잘 키울수 있으니 우리 행복한 엄마가 됩시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가도 행복하다는 말이 정답이에요😍 좋은 글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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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구 재롱맘님! 길게 가득 댓글 써 주신것만으로도 그때의 그 상황이 얼마나 속상하셨을지 상상이 갑니다. 저도 모유를 거부해서 분유로 컸지만 지금 키 172 몸무게는 비밀 입니다 ㅋㅋㅋ 여튼 크고 똥똥하게 자랐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모유탓도 아니고 분유탓도 아닌 순전히 엄마가 저를 사랑으로 키워 주신 덕택 입니다. 그런 엄마께서 저에게 단유를 결정했다 하였을때 이해해 주셔서 다소 마음 편한것도 있겠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다!!! 우리 이 말 이 마음 잊지 말아요!!! 재롱맘님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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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다올님❤️ 많은 위로 얻고 용기 얻고 힘 얻어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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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롱맘님! 저의 기쁨 입니다. 우리 앞으로도 서로 용기주며 육아도 함께 해요 💕 화이팅 입니다!!!

  2. ㅠㅠㅠㅠ조리원에서 다른엄마들 한 병가득한 모유옆에 반밖에 안 찬 젖병두고오면서 우울했는데 위로가 되네요...누가 강요하진 않지만 스스로 하고싶어서 하는건데도 애기가 물기힘든 젖꼭지를 가진 제가 원망스럽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래요ㅠㅠ유두보호기를 해서 직수 시도 중인데 하는데 까지만 해보고 애기한테 미안해하지 말아야겠어요🥹 이 놈의 쭈쭈가 뭐라고...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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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책하지 말자구요!!! 우리는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깐요!!! 저도 대학병원에서 수유콜 받아서 갔을때 능숙하게 모유수유 하고 계신 분들 보며 나는 공부가 덜 된건가 내몸만 이런건가 싶어서 우울했네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 갑니다. 그래도!!! 우리 더욱 힘내요!!! 우울해 하지 말기!!!

  3. 힝ㅠ 다올님 필력..정말 눈물이 나네요. 출산전 초유만 먹여야지~하고 생각했다가 아가가 가슴물고 빨때 계속 모유 먹여볼까 혹했다가..3시간마다 유축해도 20ml밖에 안나오고..물릴때 유두보호기 사이로 다 흘리고 자기가 힘껏 빤거 못먹으니 울컥하더라구요. 그래서 아가를 위해서 그냥 유축만 하고 초유만 먹이고 단유해야겠다고 다짐했네요..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젖 물 권리를 박탈하는게 아닌가 죄책감도 들었는데 아이 젖 물리고 모유 먹여야지만 모성애의 전부는 아니라는거 다시한번 되새기며 웁니다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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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뽐님~ 충분히 노력 하신거 우리 베동 내적 친구들이 다 알지요. 저 역시도 같은 마음 느껴 보았기에 어떤 마음 이실지 달 알 것 같아요.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 해 오셨습니다. 박탈하는 것이 아닌 더 사랑해 주기 위한 방법을 찾으신 거라 생각 하자구요!!! 언제나 응원 합니다!!!

  4. 호르몬덕인지 글보고 눈물이 나왔어요 ㅠ.. 젖열이 확 돌아서 입맛도 사라지고 땀 엄청 나서 고생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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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랑맘님 고생이 많으시지요? 한번쯤은 돌아가도 좋습니다. 내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다는거 잊지 마시고 어떠한 선택이든 응원 합니다!!!

  5.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몸소 느꼈어요ㅎㅎ 그래서 둘짼 처음부터 단유 시작했고 아직 조리원입니다. 사실 엄마 마음인거죠ㅜ뭐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 아이가 원한게 아닌 그 마음이 중요한데 그렇지 못하게 되고 점점 조바심과 초조함에 사로 잡혀 전전긍긍하고 자책감에 빠지고ㅜ 아기도 엄마가 행복한게 좋아요. 엄마가 즐거운게 좋대요. 결정은 빛보다 빠르게 😂 ~ 둘째 조리원 생활기간 유축시간이 빠지니 그 시간 만큼 개인시간도 늘고 회복에 집중하거나 수유콜 오면(모자동없음)조금더 편한 맘으로 분유수유하고 한참 더 품고 옵니다. 그냥 마음이 조금 여유가 생겨지니 다른것들도 보여요. 조리원까지가 엄마 회복이 젤 중요한 시기인거 같아요. 집으로 가면 아이와 모든걸 함께 해야하니까요ㅠ 뭐든 정답은 없지만 다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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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장님 말씀 너무 맞습니다!!! 맞아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다. 이제는 이 말이 저의 삶의 모토가 될 거 같아요. 저도 단유를 결심하니 시원 섭섭 하지만 오히려 그 시간에 어떤 행복으로 다올이와 채울까 생각 하고 있는 요즘 입니다. 결정은 조금 느리게 한거 같지만 저의 선택 존중하며 전 이번주 목요일 최전방으로 나갑니다 🥲 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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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팅~~~저도ㅠㅠ곧 뒤따라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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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님도 나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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