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존경스러워요 ㅜㅜ 저도 예정일 d-1 넘나 떨리고 긴장됩니다... 통통이맘님처럼 쑤욱 낳고싶어요🥲
2023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병원온지 77분만에 초스피드 자분 🤣

39주 3일 통통이 3.19kg 건강한 남자아이 자분으로 태어났습니다 ㅎㅎ 저도 이제 아빠가 되었네요!!👨🍼 전날 오후까지 전혀 기미가 없다가 어제 오후 5시쯤에 첫 이슬을 보고 며칠 뒤에나 나올거라 생각했어요. 와이프도 오늘 새벽까지 진진통은 아닌줄 알았다고 하네요. 출근할까말까했다가 와이프가 출근해도 될것같다고해서 저는 일단 출근하러 집을 나섰는데요. 출근길을 나선지 30분만에 갑자기 진통이 5~6분 간격으로 잡히고 피가 조금씩 울컥울컥 나온다고 연락받아서 바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급한대로 와이프는 먼저 택시타고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서 8시부터 수축검사 진행하고 저도 이어서 도착했는데요. 수축검사에 이어서 8시 45분쯤 내진했는데, 1~2cm 열려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거의 다(!) 열렸다면서 바로 분만실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벌써 분만이라고? 어안이 벙벙한 상태에 있다가 바로 보호자도 분만실 들어갈 준비하라고 해서 분만실 앞에 대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9시 10분쯤 되서 원장님 콜 하셨고, 저도 이제 들어가서 9시 17분에 탯줄 자르고 분만을 마쳤습니다. 병원에 온지 77분, 분만실에 들어간지 30분이 지난 시간이었습니다. 병원에 갈때만해도 오후는 되어야 아이를 만나겠거니 생각했는데, 이렇게 병원온지 1시간 좀 넘어서 아이를 만나서 너무 기쁘면서도 어안이 벙벙하네요 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가진통이 아니라 진진통이었고, 새벽에 아이 태동이 계속 활발했던 것,병원에 왔을때 이미 거의 다 열려있었던 것도, 피가 울컥 나온것도 그 때문일거라 하더라구요. 결국 집에서 진통을 다 겪고 병원에 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자칫했다가 집에서 아이 출산할뻔... 자분할때 무통 못맞으면 어쩌나 정말 걱정이 많았었는데, 새벽에 가진통인줄 알고 쌩으로 참아낸 와이프가 대단하네요 ㄷㄷ 앞으로 아이와 와이프님을 잘 모시고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
댓글
10
우와... 대단하세요😭 전 감당못할 고통이던데 아내분이 엄청 잘 참으셨나봐요!! 저도 같은날 출산해서 더 반가워요🥰
헐 아내분 리스펙입니다 순산 축하드려요~ 아빠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
대단하세요 ㅠㅠ진통엄청났을건데,, 축하합니다 ♥️
넘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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