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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시부모님 집에 잘 오시나요?

결혼한지 8개월차 결혼초반에 두세번 정도 오셨고 내일 제가 저녁 같이 먹자고 제안드렸더니 남편통화 통해서 저희집으로 오시기로 했다네요. 임신해서 몸 무겁다고 어디가기도 힘들테니 오신다고... 근데 제 마음이 못된건지 왜이렇게 싫죠ㅜㅜ 시어머니가 집에 오시는게 나가는것보다 훨씬 불편한데 눈치없는 시어머니가 괜히 얄밉네요 호르몬때문에 더 예민한건지 결혼식 DVD보고 싶으시다고 오신대요 친정은 그런게 있는지 관심도 없는데ㅎㅎ 그렇다고 반찬이나 먹을것들 싸가지고 오시는것도 아니구요ㅠ 외식해도 과일정도는 깎아내야하는데 너무 귀찮네요 친정엄마한테 시댁식구들 우리집에 오신다고 말씀드리면 엄청 기겁하십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집을 만만하게 그렇게 오시냐고... 어디 말할 데가 없어 주저리 써봅니다

댓글

9

  1. 집으로 오면 집청소해야하고 피곤하죠 ㅠㅠ 안 그래도 몸 무거운데... dvd영상은 남편보고 복사해서 어머님 휴대폰에 넣어드리라고 하고 조기진통 위험 있어서 누워있으라 했다고 살짝 뻥치고 식사는 다음에 하자하고 집에서 쉬셔요 ~ 남편이 눈치가 없는 편이면 남편한테도 그리 이야기하셔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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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글보니 외식하시고 집에서과일정도 드시는거같은데..쓰니님께서같이 저녁먹자고하시곤..그렇게싫으면 당분간만남자체를하시지마세요...사이가안좋으신가요?ㅠ 저도8개월 임산부이지만 과일정도 충분히드릴체력은 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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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ㅠㅠ그정도 체력은 충분히 되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나봐요 어머님이 아들며느리집을 오시는게 며느리에게는 좀 불편하고 부담스러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안하시는거 같아서 그부분 배려받지못한거같아 괜히 심술이 났어요

  3. 그냥 밖에서 뵙자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얘기 안하면 계속 오실 수도...애기 태어나면 애기 보고싶다고 또 오시려고 할텐데 지금부터 거절하셔야할거 같아요

  4. 저희는 이사할때만 몇번 오셨구 다른땐 안오셨었는데 제가 임신한 후로 임산부 힘들다구 몇번 오셔서 고기사주시고 가셨어요~제가 못움직여서 안가니까 아들보고싶으셔서 오신것 도 있겠죵ㅎ 확실히 집으로 오시면 집도 싹 치워야하고 과일이라도 커피라도 드려야하니까 신경쓰이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인건 같아요ㅠ 저희엄마도 비슷한 반응하시긴했어요ㅋㅋ임신해서 힘든데 뭐하러 오시냐구 그냥 쉬게두지라고ㅋㅋ근데 또 제 남편이 외동이라 저도 어느정도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좋은게 좋은거지 했어요. 나중엔 그냥 제가 갔구, 입덧해도 그냥가서 먹을 수 있는것만 먹고 피곤하면낮에도자고, 딱딱한데서 못자서 어머니한테 이불,배게 잔뜩달라고하고..ㅎ 먹고싶은거 얘기하라고 계속하셔서 딱히 없어도 그냥 진미채 해달라고하고, 오징어볶음도 한번 해달라고하고, 요번엔 열무김치 해달라고 했어요 ㅋㅋ계속 어려워하지말고 얘기하라하셔서 3번밖에안되지만 최근에 얘기했는데 제가 느끼기엔 좀 귀찮아 하시더라구요ㅎㅎ계속 얘기하라는데 말 안하면 또 서운해 하시니까 저도 나름의 노력이였는뎋, 딸같은며느리 원하시는데 딸이없으셔서 진짜 딸이 뭔지 잘 모르시는것 같아요~ 결혼 초반엔 사소한거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남편한테 얘기해도 남편은 왜 남편이겠어용ㅋㅋ부모님 얘기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결국저랑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이젠 저도 그냥 편하게 내려놓으니까 좀 났더라구요. 엄마한테하는거 백분의 1만큼이지만 맘이 편해져요 어머니가 해주신 뭐 먹구싶다고 오실때 해다주시면 안되냐구해보세욯 어디집이 맛있던데 그게땡긴다고 외식하자고하시구용 식사 끝나구 커피드시러가자고 카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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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 진심을 담은 장문의 댓글 너무 감동이에요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제가 불편하고 어렵다 생각드니까 편하게 이거해주세요 저거해주세요 할 수가 없게 되는거같아요:( 저도 어머님 마음 헤아려서 좋은게 좋은거지 생각해야겠어요 아기를 위해서라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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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ㅎ 저도 아가공구맘처럼 딱 그랬어요 ㅎ불편하고 어렵고.. 지금도 편하고 쉬운건 아니지만ㅠ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 인것 같아요 ㅜㅜ연애,결혼포함해서 5년쯤되서야 좀 내려놓을 수 있던거같아요. 사실 얼마 안됬어요ㅎ 남편하고 이야기 하다보니, 남편도 저희집에올때 스트레스받는점 당연히 있지만 그러려니 했다고..안볼 사이도 아닌데스트레스 받아봐야 나만 손해고..결혼해서 둘만 좋으면 되는거아닌 현실이란걸 늦게 인지한거같아요ㅠ 그래서 그간 스트레스 심했구ㅜ 이젠 임신도했고..돌이킬 수 없어요!!ㅋㅋㅋㅋㅋ 이미 한 결혼 ! 현실에 조금씩 맞춰서 스트레스 안받는 쪽으로 마인드컨트롤 중이랍니당ㅎㅎ화이팅♡♡

  5. 남편에게 말해서 외식으로 바꾸면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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