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넘 맘 고생 하셨어요! ㅠㅠ 축하드려요🤍
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저도 엄마래요!!😆😆😆
지난주 월요일 테스트기가 두 줄이 나와서 기뻐했던것도 잠시, 당일날 저녁부터 한 쪽 아랫배가 밤새 아파서 끙끙거리다가 새벽에 근처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더니 자궁외임신 가능성을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4주밖에 안되서 아기집도 안보이고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고, 그나마 hcg를 이틀에 한 번 씩 검사해서 수치가 더블링이 되지 않으면 자궁외임신 확률이 높다고 하시면서 대학병원 외래를 다닐건지, 다니던 병원이 있으면 거기를 갈건지 묻더라구요. 저는 난임병원을 다니고 있던차라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진료를 받겠다고 했더니 꼭 그 병원 가보시고 혹시라도 배가 많이 아프면 그 병원 아니라도 꼭 병원에 가라고 하더라구요... 하루사이에 이게 무슨일인지.. 이틀 후에 다니던 병원에 찾아가서 질초음파를 봤는데 그 때도 너무 일러서 아기집이 안보인다고 하셔서 피검사만 하고 왔는데 피검사는 449에서 1200으로 올라서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당일 점심에 전화로 수치 알려주시면서 진료날짜 잡자고 하시는데 이틀후가 주말이어서 오늘, 월요일 오후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라도 배가 아프면 꼭 어디라도 병원에 가라고 하셨구요. 수치는 잘 올랐다지만 인터넷으로 확인하면 수치가 2500이어도 아기집이 안보이는 분부터 시작해서 각종 정보가 쏟아져 나옵니다. 1주일이 정말 피가 마르더라구요. 나쁜 생각만 들고, 그게 정말 자궁외임신이어서 아기가 사라지면 어쩌나. 엄마한테 말하려고 하니까 눈물만 나고 그 와중에 속은 더부룩하고- 아니야 나중에 생각하자 싶다가도 정말 지난 1주일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웃음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오늘, 혹시라도 아기를 지워야 하는, 혼자 감당 못할것같은 상황이 올까봐 남편도 연차쓰게 해서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우리 아기가 자기 살 집 잘 넓혀놨더라구요 ㅎㅎㅎㅎ 의사선생님이 축하한다며 임신확인서까지 발급해주셨습니다 ^^ 바로 보건소 들러서 배지랑 주차스티커도 발급받고 엽산이랑 철분제도 받아왔습니다 ㅎㅎㅎㅎㅎ 저절로 웃게 되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제발!!! 무탈하기를 바라봅니다 🙏🙏🙏🙏
댓글
25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다음 초음파 보는 날이 기다려지네요 ㅎㅎ
축하드려요 !!!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맘고생진짜많으셨겠어요 애기잘있어서너무다행이네요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이제 무탈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ㅠㅠ 지금은 제발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이러고 있어요 ㅎㅎㅎ
마음 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ㅠㅠ아가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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