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하철 자주 이용해서 넘 마음이 공감가네요ㅜㅜㅜ 진짜 좋은 분들도 너무 많지만 아닌 분들도 간혹 있어서 괜히 상처 받는거 같아요ㅜㅜ저도 만원지하철에서 허리가 통증이 와서 너무 힘들어서 줄줄 울정도였는데 임산부석 앉은 아주머니가 절대 안 비켜주시더라구요ㅜㅜ 그냥 울면서 집갔던 날이 생각나네요ㅜㅜ
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방금 임산부석에 앉았다가 욕먹었어요ㅠㅠ
어디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끄적여봅니다ㅠ 너무 하소연이면 죄송해요ㅠ너무 울컥해서.. 퇴근길에는 항상 임산부석이 다차있어요.. 근데 퇴근길은 출근보다 배가 더땡기는 기분이고 힘들어서 앉고 싶은데 앉지 못할때가 많거든요.. 오늘도 어김없이 임산부석 두자리엔 할아버지한분, 여자분 한분 이렇게 앉아있더라구요 사람이 많아서 여자분쪽으로 이동은 못하고 할아버지가 앉아계신 곳 앞에 서있었어요 뭐 보셨지만 모르시는건지 뭔지 안나와주시니 그냥그런가보다했습니다 근데 몇정거장 지나 내리시길래 딱 앉으려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어디서 뛰어오시더니 앉으시려는겁니다. 물론 제가 그자리에 거의 다앉아갈때쯤이요.. 근데 그할머니가 궁시렁거리며 욕하고 지하철에 있는 모든사람이 절 쳐다봤어요.. 할머니라 양보해드리는게 맞는건가요ㅠㅠ 여기 임산부석인데....저도 힘들어서 앉고싶은데 울컥했네요ㅠ결국 제가 앉았고 이할머니분은 계속 제앞에 서서 궁시렁거리다가..다른데 자리나서 뛰어가서 앉으셨어요.. 너무 울컥해서 여기 임산부자리입니다라고 하고싶었지만 할머니랑 싸우자는것도 아니니 가만있었는데 사람들이 다쳐다보고ㅠㅠ저는 뭔가 서러웠네요 이렇게 구구절절하게 여기에 적고나니 더울컥하지만 말하고나니 좀낫네요ㅠ 아무리 할머니셨어도...저 임산부석에 앉는게 잘못된건아니죠? 임산부뱃지는 엄청잘보이게 해놓고.. 씁쓸하게 퇴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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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찌 보이는 곳에 걸고 지하철이나 버스 타세요 특히 배가 안나오고 그럴때는 더 들고 다녀야 되는 거 같아요 ㅠㅠ 저두 그런적이 있거든요ㅠㅠ 그래서 그때 바로 가방에서 배찌 들고 일부로 보라는식으로 하니깐 입 딱 다뮬고 가시더라구요 주변에서 오히려 더 모라 그러셨어요
진짜 생각보다.. 그런 개념 없으신 분들 많아요.. 저는 임신 전부터 임산부보이면 무조건 양보했는데 제가 임신하고 나서 보니까 생각보다 제 맘같은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아저씨들도 버젓히 핑크뱃지 보고나서도 그냥 주무시는 분도 계시고.. 할머니들은 뭐.. 말할것도 없어요~~ 그냥 그때 분들은 임신해도 다 시댁살이하고 그러셔서 그정돈 힘든것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일거라.. ㅋㅋㅋ 아무튼 노약자석이라도 그냥 챙겨앉으세요!!
에구.. 속상하셨겠어요 읽는 제 맘이 다 속상하네요 저도 이제 갓 16주차인데 뱃지 부끄러워 가방에 숨기고 다녔는데 이젠 잘 보이도록 놓고 당당히 앉아서 가요 핑크색 임산부석 거진 아주머니들 앉아계시고.. 남자분들도 앉아요 뱃지 보고도 모른 척하고요.. 저도 그냥 당당하게 노약자석 잘 이용합니다 노인석 아니고 노약자석이잖아요! 가끔 개념없는 분들 마주치면 당당하게 얘기하려고요~
으허ㅠㅠ많은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보고 위로도 되고 감사함도 느끼고 그랬네요. 저보다 더한분들도 계셔 속상했어요ㅠㅠ 오늘도 아직까지 티 많이 안나는 우리 모두 힘내봐요. 출퇴근길에 임산부석이 비어 있길 바라며,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꾸벅.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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